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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日 독도 영유권 주장의 뿌리를 파헤친다

도지사, 대학생들 대상으로 특강, 학술대회·전시회도 개최

경상북도는 오는 20일 김관용 도지사가 영남대학교를 찾아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정부, 시마네현 그리고 우익세력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한 반박에 나선

다고 밝혔다.


또한, 이 행사에는 오랫동안 한·일 양국의 자료 분석과 연구를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해 온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 교수가 특강을 할 예정이다.


 ※ 호사카 유지(56세), 동경대 졸업, 고려대 정치학 박사, (현)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


이와는 별도로 독도 전문가들은 독도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열어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예상되는 일본의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특별전시회를 열어 고지도, 사료 등 독도와 관련한 자료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이는 일본 시마네현이 2005년부터 2월 22일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로 정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하며 독도에 대한 영토 야욕을 키우고 있어, 우리 국민들에게 일본의 부당한 주장을 바로 알리기 위해 도지사가 직접 시민들을 찾아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시마네현은 오는 22일 ‘제8회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우익 정치인과 학자들을 참여시킨 가운데 기념식과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지난 5일에는 일본 총리 산하에 독도 영토문제를 전담하는 조직을 설치했다고 밝혔으며, 아베 총리는 지난 해 총선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정부 행사로 하겠다고 도 밝힌 바 있다. 


경상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경북도는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사료의 연구를 통한 객관적이고 명확한 논리로 반박하고, 청년들과 시민들에게 현실을 바로 알려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독도에 건설하고 있는 △독도방파제 △독도입도지원센터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와 △울릉도의 사동항 확장 △울릉 일주도로 연결 사업 등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독도 한복패션쇼, 독도음악회, 독도그리기대회를 비롯한 문화 이벤트와 독도가곡, 독도깃발, 독도문예대전 등 독도의 이미지를 만들어 독도를 ‘분쟁지역’이 아닌 한국의 문화가 살아있는 ‘평화의 섬’으로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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