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1월16일(수)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산업육성실무위원회'를 개최, 2013년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생산 시설현대화사업'대상자를 확정, 1월 25일(금) 추가대상자에 대한 농가교육을 실시했다.
김천시는 금년도 사업비 43억원에 대하여 신청을 받은 결과 514명이 신청되어, 과수산업육성 실무위원회(1.16일, 심의회개최)에서는 514명의 사업신청자 중 475명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나머지 농업경영체 미등록, 타작물재배 및 조성시기 부적합 등 40여명을 제외, 475명에 대하여 금년도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FTA기금 과수 고품질생산 시설현대화사업은 과수(포도, 자두, 사과) 3품목에 대하여 비가림시설(일반형, 간이형)과 자두비가림하우스, 사과 조수류퇴치기, 신규사업인 수동스프링쿨러, 집수정, 과실종합생산체계(IFP) 등 총 15개 시설사업에 대한 지원으로 고품질·안전과실생산과 생산비절감 및 생산성향상 기반구축 지원을 통해 과수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김천시에서는 2004년부터 10년간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470여억원을 투자하여 과수 농가의 경쟁력제고에 이바지했다.
김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역점시책사업인 150만평 신규산업단지 조성, 미래의 혁신도시 건설, 십자축 교통망 구축 등을 농가들에게 홍보했고, 이번 FTA기금 과수 고품질생산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보조사업의 불법사례를 들어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수령할 경우 보조금 전액 환수는 물론 향후 정부보조지원금이 제한되는 등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농민 스스로가 반드시 적법한 절차에 의거 사업을 추진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천시는 과수고품질 생산기반 구축으로 과수산업의 대내외 경쟁력 제고와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환경친화적인 농업을 추구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