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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물산업 육성 추진 7대 중점시책 수립·발표

국가 물산업을 선도하는 경북형 Korea Water Brand 육성

경상북도는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역점 추진 중인 물산업 육성 추진방향 설정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추진전략을 수립·발표하고, 향후 분야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물산업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물산업 육성 추진전략은 “국가 물산업을 선도하는 경북형 Korea Water Brand 육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경북이 강점을 가진 멤브레인 글로벌 탑기업 육성, 낙동강권·동해안권·백두대간권 등 권역별 특화된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세계물포럼을 연계한 수생태 자원 개발, 먹는물 등 지역에 소재한 물산업 연관기업을 육성해 나가다는 전략이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7대 중점시책은
 ① 멤브레인 Global Top 기업 육성
 ②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③ 국립 수자원정보연구원 유치
 ④ 동해안 염지하수 개발 및 집적화단지 조성
 ⑤ 물 재이용 및 연관산업 육성
 ⑥ 낙동강 수생태관광 네트워크 구축
 ⑦ '낙동강 국제물주간'행사 세계화로 선정했다.


7대 중점시책의 주요내용은


첫째, 고부가가치의 수처리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 제조업체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수요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소재 제조업체와 협력시스템 구축 및 R/D지원, 정수장·하수처리장 등 공공분야에 멤브레인을 도입 수요를 확대하는 한편 2015년 세계물포럼 시 과학기술과정 현장모델로 육성해 나가고,


둘째, 낙동강권역을 R/D 인프라 및 실증단지를 집적화한 물산업 핵심 거점으로 구축하여, 부품소재·시스템 상용화 혁신기반센터와 플랜트·기자재 시험인증센터 등을 설치하여 관련 기업을 유치, 기술지원 및 시험·인증 등 토탈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셋째, 영남권 1,300만 젖줄인 낙동강 수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립 수자원정보연구원」을 지역에 유치, 수자원의 체계적인 조사·관리와 연계한 물정보·교류 및 물산업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넷째, 동해 청정해역의 미네랄성분이 풍부한 염지하수를 의료용, 먹는물,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으로 개발 산업화하고 울진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일원에 집적화단지를 조성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다섯째, 하수처리수 재이용에 민간자본을 투자, 재이용수를 고품질의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백두대간 청정 환경에서 생산되는 먹는샘물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인증을 통해 ‘프라이드’ 등 경북 우수브랜드로 육성하고 세계물포럼 공식음료로의 지정을 지원하며, 한방약재·약수·온천 등을 융합한 요양개념의 물치유 웰빙센터도 조성하는 등 연관산업을 육성하고,


여섯째, 낙동강 명품보와 친수공간을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연계, 물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낙동강에 물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수생태 및 선상투어 프로그램 개발, 내륙 수상레져산업 활성화 등 물관련 제3차 산업까지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2015년 세계물포럼의 개최효과를 물산업 육성으로 연계를 위해 금년부터 정례 개최되고 있는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를 세계화하여 각국 물관련 NGO, 전문가 등과 파트너 쉽을 구축하여 스톡홀름 및 싱가폴과 함께 세계3대 물주간 행사로 육성해 나간다.


경북도는 물산업 육성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금년 초부터 4월까지, 수자원 여건·전망 등을 고려한 추진전략을 마련하여, 관련 교수·연구원·기업대표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협의회(4월)와 물산업 육성 정책간담회(5월) 등을 통한 심도 있는 자문과 토론을 거쳐 수정 조정하고,


멤브레인 기업과 상호협력 협약(MOU)체결(6월),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 개최(9월),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12월) 등 추진기반 조성과 방향설정, 행·제정적인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12월말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중앙부처 및 시·군, 유관기관·단체, 물기업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을 강화하고, 소요 예산확보 등을 통해 물산업 육성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경북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물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경북도는 낙동강 등 국가하천 6개와 안동·임하댐 등 10개 댐의 풍부한 수자원과 백두대간 및 동해 청정 자연환경을 보유, 국내 물산업 육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면서,


수처리 핵심 소재(素材)로 국내 경쟁력 있는 제조업체 대부분이 지역에 소재해 있는 멤브레인 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등 경북만이 가진 물산업 분야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관련 연관산업에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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