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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무역의 날' 경북도, 수출 '선전', 무역흑자 '1위'

올해 수출 500억불, 무역흑자 300억불 초과 예상

경상북도는 12. 5.(수) 제49회 무역의 날을 맞아 어느 때보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하반기 전략품목 수출성과와 신흥시장 신규개척 등의 파급효과로 올 한해 수출액 500억불 이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국가 전체적으로 침체, 위기라고 할 만큼 작년 보다 감소하는 수출실적 추이에도 10월말(가용통계) 기준 425억불을 수출했으며, 이러한 추세라면 올 한 해 전년도 수준(521억불)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어려운 수출시장에서 어느 지역보다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수출성과와 실적은 경북도의 탄탄한 지역산업기반과 통상지원정책을 바탕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의 올 해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지난 2002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10월 현재 258억불 흑자로 무역흑자 전국 1위를 달성하면서 국가 무역수지 흑자의 116%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무역흑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20억불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함께 대구시도 예전보다 우수한 수출실적을 보여 연말까지 약 70억불의 수출과 30억불 전후의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의 수출선전 및 무역수지 흑자 1위의 주요 요인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략품목 수출지원정책과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시장개척 노력의 성과 가시화로 분석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경북도의 전략수출 중점지원품목인 자동차·기계부품류의 경우 전년보다 11.4%가 증가해 34억불 수출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말레아시아 등 신흥 6개국 시장으로의 수출이 평균 19%이상 증가하는 등 신흥시장개척의 정책지원효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지역기업의 수출성과가 눈에 뛰게 증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주요 신흥 6개국 시장으로의 수출액은 연말까지 약 90억불로 예상되며 전체 수출비중도 지난해 14%에서 올해 10월말 기준 1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2013년에는 20%까지 올라 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의 수출노고와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이들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과 신흥시장개척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실크로드 프로젝트 등과 연계하여 경북의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통상분야 전략프로젝트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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