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012년 농산시책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로 선정되어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우수지자체 및 경영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4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최우수2, 우수1, 장려1)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 농식품부의 농산시책 평가는 안정적인 식량생산과 경쟁력제고 분야를 중심으로 쌀 안정생산대책 추진실적 등 4개 부문 16개 항목에 대하여 전국에서 제출한 실적자료를 근거로 평가했으며, 경북도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다른 도에 비해 높은 점수 받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농산시책 추진 분야별 수상내역을 보면 '우수 도'부문에서 “경북도”는 벼 육묘공장 255개소 설치와 고품질쌀 우수공동체 8개소 육성 등 쌀 생산비 절감시책 추진과 우리밀 재배단지 3개소, 토종곡물재배단지 300ha 조성 등 주요곡물 안정생산대책을 적극 추진했으며, 시·군 및 경영체 평가 결과 또한 우수한데 힘입어 3년 연속 최우수 道로 선정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우수 시·군'부문에서 “안동시”는 쌀 안정생산 대책 추진 실적, 경쟁력제고 대책 추진실적, 밭작물 산업육성 추진 실적을 평가하여 최우수 시로 선정되었고,
'특화작목재배 우수단지'부문에서 “예천 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단지 규모화, 단지운영 수준, 품질관리 수준, 노력도를 평가하여 우수 단지로 선정되었으며,
'우수 들녘별경영체'부문에서 “상주 아자개영농조합법인”은 단지 규모화, 단지운영 수준, 품질관리 수준, 경영관리 수준, 경영개선 노력을 평가하여 장려 단지로 선정되었다.
경상북도 김준식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농식품부의 농산시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그동안 주곡인 쌀 생산 분야에 지원을 확대해 왔으며, 연초부터 치밀한 준비와 각종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밝히면서,
2013년도에도 벼 육묘공장 283개소에 108억원, 유기질비료 55만톤에 440억원, 고품질쌀 우수공동체 8개소에 16억원, 잡곡류와 맥류재배단지 9개소에 11억원 등을 투입하여 식량의 안정생산 기반조성을 물론, 생산비 절감과 농가부담경감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