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근)는 2013년에 시설투자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사업 사전접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전접수분에 대해서는 올해 정책자금을 추천하고 내년도에 대출을 시행할 계획으로, 운전자금을 제외한 시설자금에 대해서 중진공 직접대출로만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내달 10일까지이며, 중진공 업종전문가가 신청기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파악한 후 처방전(해법)을 제시하는 기업 건강진단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건강진단방식은 경영 및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진단팀이 기업의 외부 경영환경과 내부능력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과 공동으로 경영목표 재설정 및 경쟁력 향상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정책자금 융자, 연수, 수출 마케팅, 컨설팅 등 중진공의 각종 사업을 연계지원 한다.
박종근 경북지역본부장은 “매년 연말 융자예산의 소진에 따라 자금을 신청하지 못한 고객이 연초 일시에 몰리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건강진단을 거쳐 그 기업에 필요한 처방전을 발급함으로써 실질적인 맞춤연계지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융자사업 사전접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경북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054-476-9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