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에서는 몽골의 농업관계자를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8일간 경북 선진농업기술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09년 7월 김관용 도지사의 몽골 방문을 계기로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와 경상북도간에 농업교류협력 협정이 체결된 후 몽골 측의 농업기술전수 요청에 따라 4번째 이루어지게 된다.
몽골농업관계자 경북농업연수는 몽골의 식품농업경공업부 공무원과 농기업, 농업인 등 16명을 대상으로 경북의 시설재배, 축산 등 농업분야 전반과 새마을운동 등에 대한 강의와 선진시설견학, 산업현장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연수생들의 최대 관심사 중의 하나인 천안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농기계 자재 박람회에서 미래 농업산업과 첨단 농기계를 견학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재)경상북도환경연수원 이진관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수한 우리도의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농업현장에 접목함으로써 몽골의 농업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몽골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우리 농업인, 기업체 등이 몽골지역 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이 강구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계속해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면서 향후 양국간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타 분야까지 진출을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이 경제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