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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잘사는 희망경북…칠곡에서 소통하다!

김관용 도지사, 칠곡군에서 세 번째 현장 소통투어 가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0. 16일(화) 일선 시·군 공직자와의 소통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희망 경북’을 만들고자 칠곡군청을 방문했다.


김지사의 칠곡군 소통투어는 칠곡군 기관·단체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경산시, 영주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오전 9시30분경 칠곡군청에 도착한 김관용 지사는 먼저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민원공무원을 격려하고, 군수실에서 지역현안사항 청취 후 칠곡군의회를 방문하여 도정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서 오전 10시 20분부터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왜관3 일반산업단지 조성 협약식을 체결한 후 300여명의 군청 공무원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왜관3 일반산업단지 조성 현황】
- ’12~’15년, 왜관읍 낙산·금남리 일원, 995,522㎡, 1,527억원, 신동아건설(주)
- 유치업종 : 기계 및 운송장비, 전기·전자, 비금속 등
※ 산업단지 조성 협약체결 : 경북도 ↔ 칠곡군 ↔ 신동아건설 ↔ 한국투자증권

 

김관용 지사는 공직자 특강에서 지금은 불확실성이 가중된 무한경쟁시대로 “창의력이 부의 원천”임을 강조하고 경북발전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사는 ①행동대장 ②아이디어 생산자 ③글로벌 서비스맨 ④거버넌스적 조정자 등 4가지 측면을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라고 강조했다.


 ∙ 첫째, 지역발전을 위한 확고한 신념이 있으면 행동으로서 중앙정부 및 타지역과의 경쟁을 통해 반드시 쟁취하여야 하고,


 ∙ 둘째, 미래 지향적인 마인드로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행정에 접목해야 하며,


 ∙ 셋째, 글로벌 경쟁시대에 맞는 국제적 수준의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하며,


 ∙ 마지막으로 행정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시대는 가고 지금은 행정도 다양한 정보를 민간과 공유하고 협치를 통해 합리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김지사 특유의 구수하면서도 감각적인 유머와 행정의 달인답게 달변으로 시종일관 참석자들의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현장 소통에 참석한 칠곡군청 공무원들은 “평소 자주 뵐 수 없었던 지사님과 가까이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기는 처음”이라면서, “지사님과의 소통시간 동안 특강이라기보다 지사님과 일선공무원들이 함께 마음을 터놓고 경북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공직자와의 소통 후 김관용 지사는 지역인사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사회단체장 및 기관단체장 등 40여명과 함께 지역현안 및 칠곡 발전을 위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특히, 최근 구미-칠곡 통합과 관련해 인위적인 통합이 아닌 주민 모두의 자발적 의사에 의한 ‘자율통합원칙’을 강조하고 무엇보다 지역민 모두가 화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난 추석연휴 발생한 ‘왜관 묻지마 살인’ 유족에 대해 칠곡군 20여 기관·단체에서 6천만원의 성금을 답지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후 왜관공단 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삼성금속(주)을 방문하여 김숙희 대표이사 등 회사관계자와 환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여성근로자들과 함께 제품 포장작업을 하면서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왜관공단운동장서 열린 칠곡군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농업인 가족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만남과 소통을 통한 시·군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초청이 있을 경우 현장투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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