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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한 양성평등 체계구축 노력 결실

경상북도는 10. 12일(금) 성별영향분석평가 관련 업무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개최된 유공기관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에 경상북도, 국무총리 표창에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성별영향분석평가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2005년 처음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2006년 '경상북도 여성발전 기본조례' 제정, 2010년 성별영향평가센터 지정 등 제도시행에 있어 양적·질적 성장을 지속해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찾아가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순회교육”을 울릉군 등 전 시군에 확대하여 총 7,89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총 23,262명, 소속 공무원의 95.2%가 성별영향분석평가 관련 교육을 이수하여 성인지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성별영향평가센터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평가대상 사업을 확대, “여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 정비 사업” 등 지난해 총 181개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 평가를 실시했고 과제선정의 질적 수준 확보를 위한 전문가 회의, 간담회,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제도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사례 시상 및 발표회를 개최, 김천시를 포함한 6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담당공무원의 사기 진작에 힘썼으며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개정” 등 우수사례 및 우수환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시·군 간의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성별영향분석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경상북도 산하 30개 중점관리대상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 확대 및 자격요건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이 추진되어 2012년 현재 여성 위원비율은 2009년 25.2% 보다 12.2% 향상된 37.4%에 이르렀고,


특히 여성용 농기계 개발 추진, 여성 장애인 전용화장실 설치, 여성 맞춤형 금연클리닉 운영 등 평가결과의 반영을 통한 정책개선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위해 성평등 선진화를 구현하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성주류화 거버넌스 구축 및 지속적인 정책개선에 힘써 지자체 성평등 대표 모델로 우뚝 서는 경북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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