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청 주최 구미중앙시장 상인회와의 현장밀착형 간담회,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려!
- 구미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구미시·경북도·중기청·중앙시장 상인회와 협력해나갈 것

심학봉 의원(경북 구미시(갑), 새누리당)은 14일(금) 오후2시, 구미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주최, 구미중앙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심학봉 의원이 지난 7월, 지식경제위원회 중소기업청 업무보고 정책질의를 통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보호·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타운홀 미팅 형식의 현장밀착형 쌍방향 워크샵을 권역별로 개최’할 것을 적극 요청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심학봉 의원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국가가 살고, 나라가 행복해진다’고 생각한다.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획기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소상공인 지원 특별법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 12월에는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심 의원이 중소기업청에 제안했던 소상공인 지원 특별법 제정 및 소상공인특구 지정 등 소상공인 보호·지원 대책에 대한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심 의원과 권대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장용웅 구미중앙시장 상인회장 등의 모두발언에 이어 간담회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학봉 의원은 중앙시장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주차타워 건립과 관련해서 “현재 지상주차장 조성 공사를 위해 국비 18억원, 지방비 12억원 등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다. 그러나 중앙시장의 경쟁력을 살리고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주차면수가 늘어나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주차타워 건립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면서, “관련 예산 확보 등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심 의원은 중소기업청에서 추진 중인 전통시장 특성별 맞춤형 지원 사업에 관심을 보이면서, “우리 구미에는 금오산과 도리사, 박정희 대통령 생가 등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구미중앙시장이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연계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저 역시 구미시와 경북도, 중소기업청과 상인회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심 의원은 구미시에 ‘문화관광형 시장’ 지정을 포함한 구미중앙시장 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연구용역 실시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심 의원을 포함하여 권대수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장, 김유오 시장경영진흥원 본부장, 장성학 경북도 민생경제교통과장, 박세범 구미시 과학경제과장 등 정부기관 및 시·도 관계자들과 윤창욱 도의원, 이수태·정하영 시의원, 장용웅 구미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간부 10명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간담회 이후 시장투어 및 장보기 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약 2시간30분 간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