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구미일보 창간 5주년에 부쳐

전충진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독도학과장

구미일보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삼족오의 땅 구미에서 지역문화의 리더로써 구미일보가 지난 5년간 쌓아온 업적은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동력이 되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실로 우리사회의 변화는 빛의 속도라고 할 만큼 급속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언론은 신문과 방송이 전부였습니다.


당시 사건 현장의 기자들은 벽돌장 같은 휴대전화를 들고 악다구니를 쓰며 기사를 송고하곤 했습니다.

그 10여 년 사이 신문과 방송이 독점했던 뉴스시장에 인터넷매체가 서서히 영역을 확대하더니 급기야 최근 들어서는 매스컴의 총아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속보 경쟁과 쌍방향 소통에 있어서 기존의 신문, 방송은 더 이상 인터넷 매체와 경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모바일산업의 발달은 인터넷 매체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 분명합니다.


급변하는 매체환경 아래서 구미일보가 이미 5년 전 출범하여 기틀을 닦고 지역매체의 한 축으로 성장한 것은 미래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예로부터 외바퀴 권력이 움직이는 사회는 결코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없으며, 선공후사 정신으로 무장하여 목숨조차 초개 같이 여기는 언관들의 입이 트여 있을 때 그 사회는 비로소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미일보는 지역사회를 이끄는 한 축으로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어낼 것을 확신합니다.
이송희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필을 기원하며 구미일보 5주년에 다시 한 번 축배를 보냅니다.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독도학과장 전충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