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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자리창출 해법 찾아 현장 속으로!

일자리경제본부 직원 30명, 주요사업현장 점검

경상북도 일자리경제본부 직원 30명은 7. 31(화) 현장에서 일자리  창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등 주요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투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동향 파악은 물론 직원 고용실태 등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자리 창출의 실상을 점검하기위해 이루어졌다.


또한 도의 미래 일자리창출의 주요 기반이 될 영천 첨단산업지구 및 하양 공설시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외투기업 등 투자유치 진행상황과 물가 동향을 파악하기위해서 추진되었다. 


먼저, 이번 현장 투어로 하이브리드 부품소재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를 찾았다. 이곳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지구 조성 공정률 72%, 분양률 55%를 달성하고 있다.

이 지역은 410억원을 투자해 내년 5월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2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일본기업 다이셀과 오는 9월 착공, 2013년 9월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연 60만대분의 자동차 시트 프레임을 양산할 계획인 프랑스의 포레시아가 투자한 곳이다.


투어에 참석한 직원들은 시공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현장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부간선도로의 추진현황과 지구 분양현황을 중점 점검하였다.


이어서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 활동으로 얻은 수익은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재투자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의 하나인 (주)오방색을 찾았다. 취약계층 5명과 일반직원 6명을 고용하고 있는 이곳은 천연염색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기업은 주로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의 특성상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경영, 노무, 마케팅 능력이 부족하므로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고 있다. 채영숙 대표는 제품의 생산에는 문제가 없으나 홍보 및 마케팅에는 know-how가 없어 한계가 있으므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하양공설시장이다. 이 사업은 총 198억원의 예산으로 2개동 연면적 9,108㎡에 A동 지상1․2층 상가와 B동 지상1층 상가, 옥상 주차장(107대)으로 1월 10일 착공해 2013년 2월 7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직원들은 공사장내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시작으로 입주자의 점포배치 및 임시개장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대형유통업체들이   휴무일 영업재개를 실시함에 따라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위해 즉석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한편, 김학홍 경상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금까지 사업현장 출장은 업무담당자 위주로 이루어져 동료   직원들이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점검을 통하여 주요사업의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며 “앞으로 출장은 업무담당자 개인출장을 지양하고, 그룹별 출장을 강화하여 많은 직원들이 현장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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