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심학봉 의원은 26일, “LG디스플레이가 구미 공장에 1조2천여억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면서, “앞으로 구미의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 성과는 심학봉 의원이 얼마 전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 등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 차원에서의 투자를 적극 독려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김태환 의원은 “유럽발 경제위기와 국내외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구미산단 내 입주업체들이 경영여건 악화를 겪는 등 내수가 위축된 상황”이라면서, “이번 LG디스플레이의 투자 발표는 구미지역경제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심학봉 의원은 “지식경제부 등 정부 부처 및 구미시 관계자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꾸준히 협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미산단 내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고부가가치 중소형 LCD 시장에 대비, 약 1조2008억 원을 투자해 구미 P61공장 내 6세대(1500㎜×1850㎜) 라인 일부를 LTPS(저온폴리실리콘) 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