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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노사문화로 전국 최고의 기업도시 구미!

- 'We Together운동'으로 노사상생 전국적 롤 모델
-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2년 연속 수상
- 전국 최초의 마이스터 운동 구미에서 시작

 

구미시(남유진)는 'We Together운동'과 노사민정협력 활성화를 통한 노사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 하는데 큰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근로자는 임금을 동결하고, 기업은 고용을 유지하며, 구미시는 기업체에 특별융자금을 지원하고 42만 시민이 함께 하는 'We Together운동'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확산시킴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현재도 유럽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방면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은 2010년 국무총리기관표창 6천만원에 이어 2011년 대통령기관표창(대상) 9천만원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전국 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2년간 연속 수상하게 되었다. 


구미시는 앞으로 노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일자리 창출, 상생과 협력으로 동반성장, 비정규 근로자에 대한 차별 개선 및 고용안정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만 근로자와 가족이 행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시의 지난 2년간의 노사정책분야의 주요성과와 후반기 2년의 계획을 살펴보면

 

▶ 'We Together운동'으로 노사상생 전국적 롤 모델


2010년 3월 4일 청와대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명박대통령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장관, 전국의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We Together운동'을 직접 브리핑하여 큰 호평을 받아 박수를 이끌어 냈다.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근로자를 만나서는 해고만 하지 않는다면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하더라도 참을 수 있느냐 함께 갈려면 이 길 밖에 없다. 기업대표들을 만나서는 근로자 한명 한명이 다 가장인데 제발 해고는 하지 말아 달라고 설득했습니다”라고 청와대에서 한 말이다.


긴박하고 긴장감마저 감도는 이 말은 바로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경제의 먹구름이 온 나라를 뒤덮었던 2009년 1월, 구미시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2008년 12월말 노사합의를 힘들게 이끌어 내고 탄생한 'We Together운동'의 추진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이다.


당시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청와대 회의에서는 “구미시의 'We Together운동'”을 비롯해 서울 2030 프로젝트, 경기 일자리종합센터 설치, 장흥 김 주민주식회사 등 4개의 시책이 우수사례로 선정 발표되었다.


'We Together운동'의 시작은 2009년 1월 9일 442개사가 참여해 범시민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적 공동체로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가자는 다짐을 했으며, ‘우리 함께 같이 살자’는 공동체적 의식을 심어 주기 위하여 지역의 기업체에 매년 해오던 기업운전자금 900억원 외에 한 업체당 5억이내, 총 1086억원의 특별운전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운전자금 이차보전도 구미시에서 1년간 54억원을 시비로 지원하는 등 획기적인 기업체 재정 지원을 통해 고용안정을 유도하고 근로자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했다.


그야말로 'We Together운동'은 구미를 고용안정과 노사화합이라는 산업평화 도시의 기반을 다졌고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

▶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2년 연속 수상


구미시는 노사민정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시민과 함께 하는 금오산 올레길 걷기대회를 1만여명의 근로자, 시민과 그 가족들이 참석하여 축제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노사민정가족 한마음어울림 등반대회, 노사민정 해외선진지 견학, 산업연수 등을 실시하여 근로자 화합을 도모하고 참여와 협력의 상생을 기반으로 하는 노사민정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근로자의 복지증진 및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경영노동대학을 운영하고 있는데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주최를 하고 금오공과대학이 주관을 하여 한국노총구미지부,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시, 고용노동부구미지청이 참여하여 소정의 기간동안 노사민정협력으로 노사관계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반관련 주제를 강의, 토의, 산업시찰, 워크샵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경영노동대학은 지역의 사업현장과 각 기관에서 노사관계를 직접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실무지도자들의 전문역량 배양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하여 지역의 노사문제를 자율적,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노사문화의 패러다임을 위한 선진노사문화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이 밖에도 재취업지원센터 운영, 노동법률상담소 운영, 노동정보지원센터 운영, 근로자 임대아파트 운영 등으로 근로자의 취업정보 제공, 취업알선, 근로자 고충상담, 법률지원, 구제활동지원, 노사분규 예방지도 등과 기업체와 근로자의 편의증진에 기여하였다.


이와 같이 다양한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과 근로자를 위한 복지증진 시책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어 2010년 국무총리기관 표창, 2011년 대통령기관표창으로 승화되었다.

▶ 전국 최초의 마이스터 운동 구미에서 시작

 

2009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이스터 대전을 개최하였으며 특히 지난해는 구미에서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마이스터 운동을 출범식을 계기로 마이스터 운동이 미래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을 확인하였고, 마이스터 운동을 전국민적 운동으로 발전시켜 고학력 실업자의 증가로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문기능인 이 우대받는 사회를 구현하고 구인구직난의 고질적인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특히 지난해는 구미코에서 11. 25~26 이틀간 12,0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 성황을 이루었던 2011 마이스터 대전을 개최하였다. 마이스터 운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스터관과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업관, 실업계고등학생, 전문대학생이 창의적인 기술로 만든 아카데미관, 지역명장들과 원포인트 레슨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명장관을 개설 하여 찾아온 시민들과 어린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직접 체험을 통해 마이스터 꿈나무들이 미래의 명장으로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금오공고에서 개최한 마이스터 꿈나무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42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선생님들을 시상하고 청년 마이스터의 꿈이 꼭 이루어 질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2011 마이스터 대전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마이스터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현재 우리사회가 가진 고학력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의 원인을 분석하고 마이스터 운동이 그 해결 방안으로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다.


구미시는 향후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노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비중을 두고 성과-일자리-보상의 선순환구조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양보, 배려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늘리기,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개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지역공동체 동반성장, 구인구직난 해소 등으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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