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３０개 강좌，도서관４천２백명，취미문화２０개 강좌 운용
구미시설관리공단，평생교육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업무협약추진

구미시에서 근로자 복지증진 및 노사상생, 산업평화를 지원하고 근로의욕 고취로 기업생산성 향상에 기여코자 2011. 11. 1일 개관 운영중인 근로자문화센터가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정책과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강동 지역 문화 복지의 요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관 후 8개월째인 6월말 현재 센터에 수영을 비롯한 생활체육 30여개 강좌와 도서관 4천5백명 회원, 취미/문화강좌 20개 강좌 등에 회원이 6천명을 넘어섰다.

이와 같은 성장 속에는 구미시로 부터 지난해 10월 위탁 운영을 맡은 한국노총구미지부(의장 김인배)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추진과 지역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에　있다는 평가이다.

그동안 노총은 문화센터 개관이후 회원노조 10만여 조합원 가족들과 기업체 20만 근로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홍보는 물론, 센터가 위치한 양포동을 비롯한 인근의 인동, 진미동, 산동면, 장천면 등을 대상으로한 휴대폰,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신문잡지,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로 뛰는 홍보를 실시하였다.

또한 센터는 2012년 들어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지원해줄 수 있는 바우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아쿠아 수영은 물론, 청소년을 비롯한 스포츠 바우처 지정기관으로 인정받아 60세 이상이거나 저소득층, 그리고 근골격계 환자는 아쿠아 수영을 자부담 1만5천원(정부지원 6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으며,

４월부터는 구미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토요아카데미’ 특강의 일환으로 무료수영강습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해오고 있는데 관내의 ５개 지역아동센터 ８０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센터는 이외에도 지역 민간기관과 다양한 업무 협약을 추진하였는데 ２월２４일 구미시설공단과 구미평생교육센터와 각각 상호 업무지원 공동 협약을 체결하여 근로자문화센터와 공단수영장과 올림픽 기념관의 수영, 헬스 회원들이 상호 무료이용 기회를 제공하였으며，기존 평생교육원 강사진과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훌륭한 양질의 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지난 ３월1４일에는 근로자문화센터와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와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복지 교육서비스를 함께 제공키로 하고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하였다．

센터는 특히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７월부터 ‘명사초청무료특강’을 기획하여 ７／１７생활법률，７／２４리더십과 웃음치료，８／２１파워여성，８／１４자녀소통기법을 비롯 ８／１８ 뮤지컬공연과 매주 토요일 가족영화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김인배 의장은 “노동운동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뿐만 아니라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과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근로자 가족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