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시장 남유진)이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년 청소년 체험활동 지역사회 운영 모델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후 전문가를 통한 위탁 경영과 학교 및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개관 후 9개월만에 5만 7천명이 이용 창의적 체험활동 시범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수련관에서는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전 직원들이 청소년들의 즐거운 세상을 만들기 모임인 『라온누리』 학습동아리 모임을 결성 수차례 벤치마킹 및 토론을 하였으며, 홍보 리플릿 10만부를 제작 관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 직원이 3개조를 나누어 직접 찾아가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하였다.

전 직원의 홍보노력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시범학교는 물론이고 일반학교에도 많은 학생들이 재료비 및 교통비를 부담하여 체험활동에 참가 하고 있으며, 특히 7월6일에는 청송군 안덕중학교 40명이 체험활동에 참가 청소년들의 체험활동 중심지로 우뚝 섰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청송 안덕중학교 2학년 김모 청소년은 “이렇게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구미시청소년은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어서 정말 부럽다며, 다른 지역에 청소년들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확대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을 실시함에 따라 시설, 프로그램, 지도자 등 청소년 활동인프라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운영 모델을 개발 국.도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1개 수련시설이 3개 학교를 담당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에 구미시는 2010년 12월 구미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 하였으며, 작년 3월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청소년통합지원단회의, 10월에는 교사 및 청소년 단체 12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 와 청소년 전문교육기관인 대구한의대와 청소년업무 협약을 체결 하여 시범기관 지정에 밑거름이 되었다.

시범학교 지정에도 지침에는 3개 학교를 지정해야 하나 더 많은 청소년 들이 체험 할 수 있도록 4개 학교를 선정 하였으며, 시범기관운영의 성공조건은 지역자원 연계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착안 상공회의소 등 22개 기관·단체와 연계 하였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 시범학교 학생들의 사전 설문조사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지난 5월 31일 경상북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청소년 정책 관계자 워크숍 시 발표하는 영광도 얻었다.

창의적체험활동 외에도 구미시청소년은 골프를 제외하고 무료로 독서지도, 예쁜글씨, 통기타, 색소폰, 바이올린 등의 11과목 16개반의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농구, 골프, 보드게임, 영화상영, 로봇교실, 등 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8월에는  리더십교육, 미술치료, 아트교실 등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선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umissyouth.org) 또는 전화  (☎ 482-09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