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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순환형 수변도시조성사업 착공 임박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확보 되는 풍부한 물을 활용한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010. 08 국토행양부에서 시행하는 "물 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에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45개 지구중 시도별 우선 순위가 높은 12개지구에 대해 사업지구 여건, 사업계획의 적정성, 주민참여도 및 유지관리방안, 홍보계획 등 총 4개 항목을 평가하여 최종 4개 지구를 선정하는데 구미시에서 제출한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 사업"이 선정 된 바 있다.

2011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그동안 문화재지표조사 등 관계 기관 협의를 걸쳐 지난달 17일에는 원평1동사무소에서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과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 한 바 있다.

현재 설계경제성검토를 위한 설계VE용역을 수행중에 있으며, 7월경 설계를 완료 하여 9월경 공사를 착공 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00억원이 투입 되고 준공시 까지는 3년 정도 소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17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금오천 복개주차장 철거와 관련하여 지역 및 개인적인 의견에 따라 복개천 철거 및 존치가 양분 되어 열띤 토론이 있었으며, 원평1동이 타지역에 비해 상권이 침체되어 있고, 낙후되어 있으니 구미시에서 고민 해 달라는 의견도 같이 나왔다.

구미시는 본 사업에 포함 하여 복개천 철거시 대체 주차장 신설 등 철거 비용 과다 소요에 따른 추가 예산 확보 불가 및 예비타당성조성 등으로 "물 순환형수변도시조성사업"착공이 지연 될 경우 사업자체가 무산 될 수가 있어 물 순환형사업 취지에 맞게 계획대로 시행하고 복개 철거 및 대체 주차장 신설은 장기적으로 검토 할 방침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복개 복원 사업은 수리적인 문제, 내구연한 및 안전진단을 통한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한 구조물에 대해 복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금오천 복개주차장은 1992년경 준공된 시설물로 수리 및 구조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조사 되어, 복개 구간 중 주차 대수가 다소 적은 3주차장 상부에 실개천, 파고라 설치 등으로 주민휴식공간을 조성 할 계획이다.

물 순환형수변도시조성사업의 주요내용은 국가하천 본류 취수를 위한 관거와 취수시설, 하상유지시설, 친수공간, 도시내 실개천 조성, 인공폭포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도심 하천이 녹색 수변경관시설과 어우러져 구미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건천화 되고 버려진 도심하천에 물을 순환시킴으로써 수질이 개선되고 역동적인 생태시스템을 통해 친환경수변공간으로써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42만 구미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글로벌 산업도시 구미로 발전해 나가는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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