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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구미시지적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

 
(사)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가 주최하는 제3회 구미시지적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가 “자유롭고 신나고 감동이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6월 13일(수)에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예년과 달리 언어표현부문과 음악·신체표현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인지능력의 부족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운 지적장애인들이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외칠 수 있도록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적장애인과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등 300 여명이 참석해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옥희 구미시지부장은 "지적장애인들이 말하는 작은 외침의 목소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그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동등한 인권을 행사할 수 있음을 알아주시고 오늘 대회가 지적장애인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대회사에서 말했다.

1부 언어표현부문에서는 11명의 참가자들이‘저도 대중목욕탕에 가고 싶어요", ‘저처럼 행복해지고 싶지 않으세요?’,‘나의 꿈’등 다양한 제목을 가지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자신 있게 발표했고 2부 음악·신체표현 부문에서는 13팀이 농악, 밸리댄스, 섹스폰, 노래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재능을 발표하는 하였으며 밸리댄스 및 다양한 공연을 발표 할 때는 지적장애인뿐만 아니라 서포터즈, 자원봉사자들이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언어표현부문과 음악·신체표현부문으로 나눠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했으며, 참가한 24팀 모두에게 자신감상을 수여해 격려를 해 주었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적장애인의 지도교사 2명에게도 서포터즈상을 수여해 지금까지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으며 “제4회 구미시지적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이날의 대회를 마쳤다.

<언어표현부문>
최우수상-서광천(선주고등학교), 우수상-서혜원(경북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
장려상-박수연(오태중학교), 서포터즈상-김청아 선생님(선주고등학교)

<음악·신체표현부문>
최우수상-김승우, 정영훈(선주고등학교), 우수상-김소라(상모고등학교),
장려상-이정민 외 10명(선주고등학교), 서포터즈상-김아성 선생님(선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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