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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울려 퍼지는 기미년 인동 3월의 외침

2012 구미인동 3.1 문화제
2012년 3월 12일(월) 15:00 ~ 19:00

 
역사적 사건 배경

1910년 8월 일본의 무력 침략으로 한일 합병이 되자 늘 국권 회복을 염원하고 있던 애국지사 및 백성들은 1919년(己未年)3월1일 이후 전국 각지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만세 시위 운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이에 구미 인동에서도 호응하여 운동을 전개해 직접 태극기를 만들어 독립 만세를 부른다는 사실을 알리고, 필사 해 둔 독립선언서를 동리 요소에 붙이도록 하여 동민들의 항일 의식을 고취시켰다. 인동으로 모인 300여명의 군중들은 태극기를 높이 들고 호응하여 태극기의 물결과 만세의 함성은 군중들을 새로운 감격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밤이 깊도록 10년만에 다시 보는 태극기의 물결과 함성은 곧 달려온 일 군경에 의해 주동 인물이 검거되고 군중들은 강제로 해산 당하였다. 그 이후 2차 만세운동까지 이어가는 군중의 외침이 되었다.

행사 내용

‘ 구미인동3.1문화제’는 아흔 세 해 전 3월12일 인동의 젊은 애국열사들이 일본제국 주의에 항거하여 3.1독립만세운동을 펼친 그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깊은 애국애족의 뜻을 계승하고자 2004년부터 인동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로 시작하여 잊어져 가는 우리?지역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 재현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준 높은 문화제로 확대 발전 시키고자 하였다.

2012구미인동 3.1 문화제에서는 기념식을 비롯해 "제3회 전국휘호대회" "제1회 청소년 나라사랑그리기대회"의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의 끼와 애국정신을 볼 수 있는 청소년 태극한마당과 초청공연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참여행사도 함께 이루어 진다.

이 밖에도 다양한 시민행사프로그램과 많은 학생 참여로 2011년 구제역의 여파를 깨끗이 씻어내며 알찬 문화제, 볼만한 문화제를 펼쳐 구미시민들이 역사 속의 애국정신을 엿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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