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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고성현, US오픈 국제배드민턴 복식 우승 쾌거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 드높여...

 
런던올림픽의 유력한 메달기대주인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고성현이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끝난 2011 US오픈 국제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6위인 미국의 하워드 바흐-토니 구나완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고성현(김천시청)은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최근 복식조를 결성하여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용대(삼성전기)와 함께 남자복식 경기에 출전하여 준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로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17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도 미국의 하워드 바흐-토니 구나완 조를 세트스코어 2-0(21-9 21-19)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고성현이 US오픈 우승을 비롯하여 지난 3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1 스위스오픈에서 남자복식 2연패를 달성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김천시(시장 박보생)의 전폭적인 지원과 실업팀 육성을 위한 남다른 노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고성현과 김학균 국가대표 코치을 비롯하여 4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는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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