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동북아청소년협의회 주관으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14박 15일 일정을 모국에서 보낼 모국연수단은 러시아 교포한인 4세의 청소년으로 이번 모국연수단은 최신출 단장님,배영희 지도선생님과 러시아 교포 4세 중 사할린 각지에서 추천된 우수한 학생 3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국내 체류기간동안 모국어 연수와 함께 구미시 청소년들과 1박 2일 동안 서바이벌 게임, 캠프 파이어 등을 하는 문화교류 체험 활동과 시청 및 시 의회 방문, 삼성과 농심 등 산업현장 견학과 하회마을, 석굴암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을 인솔한 최신출 단장님은 이러한 행사가 러시아 교포들이 한인 뿌리를 찾는데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고마움을 전하였고 모국을 찾은 기쁨에 첫날밤을 뜬 눈으로 보낸 청소년들의 사연들을 “너무 좋아서 잠이 오지않는다”고 표현했으며, 이날 입소식에서도 모국 연수단 반장을 맡은 김시환 학생은 모국 방문과 한국어 연수로 인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설레고 기쁘다고 하였다. 사단법인 동북아청소년협의회(이사장 배선호)는 매년 러시아의 교포를 초청하여 한국어 연수를 하거나, 러시아를 찾아가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한인 교포 4세들에게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이 날 입소식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구미시 방문을 환영하고 모국 연수기간 동안 한국어도 많이 배우고 “한국의 정”도 많이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