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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연재

미래발전의 재도약기 맞은 민선 5기 김천!

“혁신도시와 산업단지를 연계한 미래형 최첨단 녹색도시 건설”

 
KTX 역 준공·개통으로 혁신도시 건설과 일반산업단지조성에 큰 탄력을 받고 있는 김천시가 민선5기 1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의 주요성과와 역점시책을 살펴본다.

2007년 8월 착공한 KTX 김천(구미역)이 지난해 11월 준공·개통되어 인근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KTX 김천(구미)역 준공개통, 인근지역 100만명 이용편의, 혁신도시 조기활성화 기여

본격적인 KTX 시대를 맞이하게 됨으로써 서울까지 1시간 20분, 부산까지는 1시간 7분이면 갈 수 있게 되었다.

KTX 김천(구미)역은 김천시민 뿐만 아니라 구미, 성주, 칠곡, 상주, 대구 북구를 비롯한 전북 무주와 경남 거창 등 인근지역 100만여명의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또한 KTX 역세권과 연계한 혁신도시 주변지역의 교통접근성이 향상되어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구축 확대로 약 2조 92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매년 대규모 대회 30여개 개최, 국내외 100여개 팀 전지훈련 다녀가

전국체전을 비롯한 3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종합스포츠 타운에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국제적으로도 최고 시설인 수영(다이빙)종목 지상훈련장과,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을 건립하여 선진국형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갖춰 김천이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연간 국내외 대규모 스포츠 대회 30여개를 개최하고 국내외 100여개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가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 시켰다.

인재양성재단 기금 63억원 조성-교육환경개선, 도로망확충 지역균형발전 도모

또한, 2014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하는 인재양성재단 기금을 63억원 조성해서 매년 우수학생 1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농고, 중앙고, 중앙중학교 잔디운동장사업 등 관내 교육환경개선에 시 예산을 지원하여 우수한 교육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국도 3호선 확장, 국도 4호선 우회도로 6차선 전구간 개통, 신음∼교동간 도로확장 등 시가지 간선도로망을 확충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로정체를 해소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비롯해서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민원개선, 건축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등 각종 외부 및 상급기관으로부터 20여개 분야에서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예산규모 6천억원으로 대폭 증가, 건전재정운영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특히,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김천시의 예산규모가 6,020억원으로 늘어나 민선4기가 출범한 2006년 당초예산 대비 두배나 증가하였고, 부채는 390억원에서 130억원으로 대폭 줄여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부채가 가장 적은 재정운영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김천시는 일자리창출, 신규산업단지 150만평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고용노동부는 지역일자리대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목표와 대책을 약속토록 한 후, 이를 책임 있게 추진하도록 하는 “지역일자리 공시제“를 도입했다. 이에 김천시는 일자리창출 전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김천 일자리창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지역 특성 및 여건, 일자리창출 목표 및 전략, 총 4개 부분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세부내용은 민선5기 동안 2009년 60%인 고용율을 65%까지 올리고 1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13개 일자리 창출사업과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김천시는 지역일자리 종합대책 부분에서 대상을, 브랜드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신규산업단지 150만평조성-1단계 25만평 오는 8월 준공, 9개 기업 공장건립

신규산업단지 150만평 조성은 지난 선거에서 박보생 시장은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 1만개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선4기 시장 취임 후 김천으로 오려고 하는 기업이 있어도, 공장 지을 땅 한평 없는 상황에서 박시장은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009년 6월 착공한 1단계 25만평 조성사업은 현재 85%의 공정률로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분양도 완료되어 KCC,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라이트, 영해식품 등 9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이렇게 1단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1,500억원이 투입되는 43만평 규모의 2단계 사업도 이미 착수를 해서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단계 산업단지 개발구역에 편입되는 군부대 이전을 추진하면서 통합군부대를 유치하여 인구증가도 도모하고 있다.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 1만개 만들기 - 지난 1년간 35개 기업, 1,843개 일자리창출

민선 4기 출범 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모든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공장부지 한 평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20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5,611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2조 3천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민선 5기 들어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더욱 박차를 가해 지난 1년간 코오롱 생명과학(주), (주)LIG넥스원, 바이오라이트(주) 등 35개의 기업을 잇달아 유치하여 1,84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3,265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민선 5기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 1만개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활발하고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혁신도시와 연계한 지식기반형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1만 1천명의 일자리창출과 아울러 연간 1조 5천억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며 혁신도시와 연계한 지식기반형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서 김천 산업경제의 중심축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천시에 새로운 철길이 열린다.
김천∼진주∼거제간 남부내륙선은 김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일제시대 때 김천∼삼천포(지금의 사천)를 연결하기 위한 김삼선(金三線) 철도부설이 활발히 추진되기도 했고, 1966년 11월 9일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기공식이 지금의 지좌동 성의고등학교에서 열리기도 했으나 아쉽게도 여러 가지 국가 사정과 지난 40년 동안 수도권 위주의 성장정책에 밀려 표류하던 국책사업이었다.

그러나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인사들이 힘을 모으고 지역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결과, 지난 4월 4일 발표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김천∼진주(거제)간 남부내륙선은 2016년 착수사업,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는 추가검토 사업으로 최종 확정·고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천∼진주(거제)간 고속화철도 2016년 착수, 186㎞, 6조8천억원

남부내륙선은 김천을 기점으로 해서 성주∼고령∼합천∼의령∼진주를 거쳐 거제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전체 구간 중 김천∼진주간은 복선전철, 진주∼거제간은 단선전철로 건된다.

총연장 186.3㎞에 사업비가 6조 7,907억원이 소요되는 대형국책사업으로 2016년 착공하게 된다.

시속 270㎞로 달리게 될 남부내륙선은 중부내륙과 남해안 지역을 철도로 연결함으로써 노선통과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전주간 동서횡단 철도는 복선전철로 건설되며, 연장 108.1㎞에 2조 7,541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김천∼전주노선이 연결되면 군산, 새만금까지 연결되어 김천은 국토중심 십자축 교통물류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게 된다.

국도중심의 십자축 물류교통의 중심도시

광역철도망인 남부내륙과 동서횡단 철도망 구축은 김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사업이다.

철도망 구축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정책과 맞물려 호기를 맞이하고 있어 이러한 기회를 십분 활용하여 김천시는 미래 녹색교통인 철도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KTX 김천(구미)역 완공으로 혁신도시 건설도 큰 탄력을 받아 김천혁신도시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김천 혁신도시는 116만평 규모에 전체를 4개 공구로 나누어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사 진척율은 80%로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중 임차청사를 사용하게 되는 한국건설관리공사를 제외한 12개 기관이 부지매입을 100% 완료했고, 10개 기관에서는 청사설계에 들어가 4개 기관이 설계를 완료했고, 6개 기관이 설계중에 있다.

혁신도시 공사 진척도 80%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 공공기관 신청사 건립 착공

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지난해 12월 건축허가를 받아 청사건립에 착공해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7월중 착공할 예정이고 년말까지 9개 기관에서 청사건립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이전기관 청사건립이 본격화되면서 이전공공기관의 산하기관과 연관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나가는 한편, 우수한 교육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서 혁신도시의 조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천혁신도시는 R&D와 정보통신 클러스터와 함께 그린에너지, 농생명산업, 첨단도로교통, 교육 및 연수 등 6개 분야의 클러스터로 특화해 자족도시로 건설하여 광역경제권 내 성장거점 도시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혁신도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총사업비 1,632억원을 투입해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나들목 신설을 비롯한 도로교통망 확충 공사가 진행 중에 있고 기존 시가지에서 KTX 역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국도4호선이 단일노선으로 향후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좌육교~무실삼거리 구간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개통, 김천공단∼혁신도시∼구미공단 연결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구미, 상주 등 인근 시·군에서 혁신도시로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현재 공사가 한창인 양천~농소월곡~어모옥율 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를 내년까지 조기 개통되도록 하는 한편, 김천산업단지~혁신도시~국미 국가산업단지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총연장 15.4㎞, 폭 35m, 왕복 6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도 신설하게 된다.

김천시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KTX, 일반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을 통한 교통수단간의 편리한 환승시스템을 만들어서 인근 시군은 물론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12년 혁신도시가 완공되면 인구증가 2만5천명, 고용창출 효과 6천200명, 경제파급효과 1조5천957억원, 지방세수 증가 106억원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13개 이전공공기관 업무와 관련된 국내외 방문객이 연간 45만 6천명 정도가 유입 돼 최소 215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머지않아 김천혁신도시의 위용이 그 면모를 갖추고 드러나게 될 것이다.
김천시는 농업경제를 살리고, 농촌지역 발전을 위한 억대농육성, 농업뉴타운 조성등 살기좋은 농촌만들기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우리 농촌이 아직은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러나 김천시는 차별화 전략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잘 살고 활기가 넘치는 농촌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억대농 500명 육성을 목표로 농가의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컨설팅을 거쳐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억대농업인들이 지역 농가를 선도하도록 해 더 많은 농민들이 부자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업전반에 대해 생산, 유통, 마케팅, 신기술, 교육 등을 재점검하고 농민들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맞춤식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억대농 500명 육성, 농업 뉴타운 3개소 조성, 농기계임대은행 5개소 운영

농촌지역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개 권역별 농업 뉴타운을 건립하고, 농기계임대은행, 농로, 배수로, 배수개선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고령화 농촌에 대비해 나가는 한편, 고품질 농산물 공급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고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농민들이 아무리 힘들게 생산한 농산물이라도 팔지 못하면 헛수고가 된다.

영세한 농가에서 판로를 개척한다는 것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시는 지역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전자상거래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시 예산의 30%이상 농촌분야 투자, 부자농촌-복지농촌으로

김천시는 지역의 근간이자 뿌리인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4기 출범 이후 매년 농업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해 예산의 30%이상을 꾸준히 투입하고 있다.

특히 민선 5기에는 찾아와서 살고싶은 부자 복지 농촌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농축산물 유통개선, 친환경농업 육성,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소득증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농촌에서도 웬만한 월급쟁이 부럽지 않은 억대농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민선5기 1주년을 맞이해 김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민선5기 1년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열린행정, 소통행정 추진”


우리 김천은 지금 미래를 향해 KTX 속도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의 상승기를 맞이하여 민선5기에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적극적인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더욱 잘 사는 김천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KTX역사와 혁신도시 주변지역은 삼각혁신벨트로 구축하여 쾌적한 명품 신도시로 건설하겠습니다.

억대농 육성과 농업 뉴타운 건립 등으로 부자농촌, 복지농촌을 건설하여 농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십자축 광역 철도망 구축을 통해 물류와 사람이 넘쳐나는 국토 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 김천을 꼭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감천과 직지사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자연휴양림 등 체류형 관광지를 개발하여 관광객을 유치함은 물론, 삼도봉 권역 주변의 생태환경을 관광자원화하여 친환경 생태 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장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김천 발전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강한 믿음과 단결된 의지가 모인다면 우리가 바라는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행복도시’는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민선5기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나머지 임기를 수행하면서 저는 항상 열린행정, 소통하는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편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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