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생에서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행운을 바란다. 행운이란 ‘운’이라고 말할 수 있다. 행운은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며, 선택받은 특수한 사람만이 향유하는 것도 아니다.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은 모두 스스로 그 행운을 만든 것이다. 자신이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성공한 많은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이 있다. 그들은 남과 똑 같은 상황에서도 남보다 더 많이 노력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같은 상황에서도 짜증을 내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인생에는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기분도 좋아지고 행운이 따르고, 무슨 일에나 성공할 수 있다. 감사를 모르고 항상 불만, 불평하는 사람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행운은 기적이나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이 부른 것이다.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은 항상 감사하는 습관이 있다. “운이 좋다”는 것과 “운이 지배한다”는 것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운이 좋은 것”은 로또 복권에 당첨된 것과 같은 일로 인간의 의지나 노력이 개입되지
칼럼 자신감을 가져야 뜻을 이룬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어느 날 목수는 아들에게 말했다. "네가 매사에 신중하지 못하고 건망증도 심하니 오늘부터 벽에 나무판을 걸어 놓고 네가 잘못을 한 번 저질 때마다 못을 한 개씩 박겠다. 그러면 네가 얼마나 잘못하는 지 깨닫을 수 있을 거다. 그 대신 잘 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못을 한 개씩 뽑겠다.” 아들은 나무판이 못으로 꽉 차 있는 것을 보면서 지신이 이렇게 많은 잘못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부끄러웠다. 다음날부터 아침 일찍 일어난 아들은 부지런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자, 여러 개의 못을 뺄 수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다. “이제 마지막 못 하 나가 남았구나, 이것을 뽑겠다. 마음이 기쁘냐?” 그런데 마지막 못이 빠진 나무판을 쳐다보던 아들의 표정은 매우 어두었다. 아버지가 말했다. “못이 전부 뽑혔는데 어째서 표정이 좋지 않으냐?” 아들이 대답했다. “나무판이 흉물스럽잖아요. 못이 박혔던 곳에 구멍이 송송 뚫렸잖아요.” 아버지가 말했다. "그래, 이것이 바로 내가 너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다. 이 나무판에 상처들은 네 잘못과 나쁜 습관이 만든 것들이다. 네가 잘못을 할 때마다 못을 한 개씩 박았
칼럼 탐욕과 집착이 괴로움을 일으킨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사람은 종교적인 동물로서 인생에 생사 문제가 있는 한 종교를 신앙하게 된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각기 나름대로의 주장과 교의가 있는데 무상(無常)은 불교 진리의 하나로 일반인은 무상의 참된 뜻을 모르기 때문에 마음으로 배척한다. 심지어는 두려워 하지만 사실 아주 좋은 것이다. 무상하기 때문에 희망이 있고 무상하기 때문에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 「무상고공(無常苦空) 무상락유(無常樂有)」란 말이 있듯이 정해진 형태 그대로 변화가 없고 생겨나고 없어지는 것도 없이 늙은 것은 영원히 늙어 있고 작은 것은 영원히 작게만 있다면 우리의 느낌은 어떻겠는가? 즉 어린이가 영원히 어린이로 있다면 말이다. 무상하기 때문에 돈이 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너무 우쭐댈 필요가 없으며, 세상사는 무상한 것이어서 재물은 여러 사람이 같이 나누어 갖도록 되어 있다. 더욱이 권력은 셀 수도 없어 수시로 바뀌는 것이고 신체의 건강도 생멸이 무상한 것이어서 마치 점차 물이 말라가는 냇물에 살고 있는 물고기와도 같으므로 너무 욕심내고 매달릴 필요는 없는 것이니 무상함을 경계로 삼아서 마땅히 일직 행하고록 해야 한다
칼럼 운명의 설계에 따라 인생의 승패가 달라진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중국 청나라 시대, 영국-프랑스 연합함대는 천진항까지 진격하고, 청나라 수도 베이징 공격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전쟁 소식이 계속 들어와 북양의 지휘관에게 긴급히 타전된 전문이 도착했다. 지휘관은 전황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말했다. “이거 완전히 헛소리 하는구만!” 옆에 있던 군관들이 급히 물었다. “무엇 때문에 그러십니까?” 지휘관은 탁자를 탕! 치면서 큰 소리로 말했다. “이것 좀 봐, 이 전문을 보면 영불 연합함대가 강철로 만들어져서 우리 포탄으로는 침몰시키지 못한다고 하는 데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이란 말인가!” 군관은 전문을 받아 보고 말했다. “그건 사실입니다. 제 눈으로 직접 그 군함을 봤습니다. 강철로 만든 게 사실입니다.” 더욱 화가 난 지휘관은 책상위에 놓인 전문이 담긴 구리상자를 전달한 군관에게 던지고는 울분에 찬 큰 목소리로 말했다. “구리로 만든 이 상자를 물속에 넣으면 뜨겠나? 이건 완전히 바보같은 헛소리지 뭐야!” 지휘관이 강철로 만든 군함을 믿지 않고 있을 때, 적군은 파죽지세로 쳐들어와 결국 청나라 정부를 압박했다. 그러자 청나라 정부는
칼럼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는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어느 날 둥그런 눈을 가진 흰 사슴 한 마리가 친구들과 함께 초원에서 뛰어 놀다가 초원에서 절벽 건너편에 있는 더 넓고 멋진 초원을 발견했다. 흰 사슴은 건너편 초원이 보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에 다가가 한참동안 그곳을 관찰했다. 그러자 옆에 있는 갈색 사슴이 “야, 너 정신없이 뭘 보고 있는 거야?” 하고 말했다. 흰 사슴은 “아니야, 저 절벽 건너편 초원에는 뭐가 있는 지 꼭 한번 가보았으면 좋겠어.”라고 대답했다. 며칠이 지났다. 흰 사슴은 위험한 절벽으로 이어진 작고 낡은 외나무 다리를 발견하고 고민에 빠졌다. “다리가 위험한데 이걸 어쩌나. 위험한 다리를 건너서라도 가 볼만한 가치가 있을까?” 며칠동안 혼자 고민에 빠진 흰 사슴은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절벽의 외나무다리를 건너가는 모험을 강행했다. 그곳은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아름답고 멋진 초원이었다. 흰 사슴은 돌아가서 친구들을 불러 모아놓고 절벽 건너편 초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설명하면서 함께 가자고 했다. 그러나 다른 사슴들은 여기가 살기 좋은데,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갈 이유가 없다면서 거절했다. 결국 흰 사슴은 마음
칼럼 인간은 학습에 의해서 존재하는 생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프로(professional)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네 가지는 일과 교육연수 그리고 공부와 모델이 될만한 사람이다.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장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네 가지 요소 가운데 「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이나 된다. 지금까지 해 오던 일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힘겹고 능력 이상의 업무를 배당 받았다면 담대히 맞서서 끝까지 완수해야만 성공의 보람을 만끽할 수 있다. 전혀 생소한 분야의 일을 맡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이 일을 해 낼수 있을까” 하고 초조해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불안해 하지 말고 맞서서 극복해 나가는 길만이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사람은 업무 환경에 따라 성장한다는 말도 있다. 이는 반대로 업무환경에 따라 성장한다거나 오히려 퇴보 또는 정체를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실제로 신입사원이 한 부서에만 오래 있는 것보다는 같은 분야에서 최대한 부서를 이동해 나간다면 성장 속도는 훨씬 빨라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반면 당면한 업무에만 치중하는 사람은 지식과 경험에서 다소 불리하다. 이런 헛점을
칼럼 공허한 것은 이상과 신념이 없는 인생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극작가 유태인 속담에 “만일 다리 하나가 부러졌다면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지지 않는 것을 하늘에 감사하라”는 말이 있다. 이와 유사한 이야기가 있다. 어린 시절에 소아마비를 앓아서 몸이 매우 불편한 어느 미국인 집에 도둑이 들었다. 상당한 재산을 잃은 이 미국인에게 어느 친구가 위로의 편지를 보냈다. 그는 이런 내용의 답장을 썼다. “편지 고맙네, 하지만 사실 나는 지금 마음이 아주 편하네. 왜냐하면 도둑이 내 물건만 훔쳤갔지 내 생명은 다치게 하지 않았던 것이 첫 번째 편한 이유이고, 도둑이 가져간 것은 내 재산의 일부라 매우 다행스러운 것이 두 번 편안한 이유이고, 전 재산이 아니라 일부를 가지고 간 것이 세 번째 편안한 이유라네. 그런데 그 보다 더 다행한 것은 내가 도둑질 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내 것을 훔쳐 갔다는 것일세.” 언듯 들으면 바보 같이 들리는 말이지만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떠한 고난이나 역경을 만나도 긍정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다. 이 사람은 누굴까? 바로 미국의 32대 대통령 ‘루즈벨트’이다. 그는 미국 역사상 유례없는 네 번이나 연임한 대통령이다. 이
칼럼 서로 사랑하고 자비를 베풀면서 살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인간이 산다는 것은 생각해 보면 비슷비슷하게 되풀이 되는 것 같지만 실상 육신은 일회적이기 때문에 절대적이다. 이러한 귀중한 삶이 활기가 없을 경우에는 이웃에까지 암담한 분위기를 주지 않을 수가 없다. 지금 우리는 기계가 농사를 짓고 기계가 옷감을 짜내고 기계가 집을 짓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인간의 손은 점점 비어 있는 시간이 많아져 가고 있다. 각종 전자제품과 컴퓨터의 등장은 생활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안겨 주었다. 최첨단 기술이 쏟아내는 갖가지 문명의 이기(利器)는 5년 후 10년 후를 점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발달해 가고 있다. 컴퓨터의 키보도를 두들겨 요리 품목을 찾아내면 컴퓨터 화면은 필요한 재료와 요리 방법을 알려준다. 화면이 비치는 전화로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에 품목을 선정해서 배달을 해 오도록 하면 전자레인지가 요리를 대신 만들고 식사가 끝나면 접시 닦는 기계가 설거지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빨래며 방안 청소도 기계가 하고 컴퓨터를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각종 문화 행사나 영화 관람권. 항공권 등을 키보드 몇 개를 두들김으로써 예약을 마칠 수 있다
칼럼 기술력, 전문성 없으면 경쟁할 수 없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영국 국민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근면 정신이다. 이 정신은 과거 역사에서 명확하게 나타났고, 현재도 과거 어느 때만큼이나 확실한 기질이 엿보인다. 영국의 서민층이 보여준 이 정신이야말로 대영 제국의 기초를 닦고 위대한 산업 업적을 쌓은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영국의 활발한 성장은 주로 개개인의 자유로운 노력으로 꾸준히 참여해 결실을 일구어낸 결과이다. 땅을 경작하는 사람, 생활필수품을 만드는 사람, 연장이나 기계를 발명하는 사람,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사람 등 각 분야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일구어낸 업적이다. 이와같이 능동적인 근면 정신은 영국의 필수적인 규범인 동시에 법률의 오류나 한번의 불안전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시정하는 수단이 되었다. 영국이 추해 온 근면성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장 훌륭한 교육이다. 특히 일에 꾸준히 전념하는 태도는 영국 국민 개개인에게는 가장 건전한 수련이고, 한 나라에는 가장 훌륭한 규율이 된다. 책임과 고결한 근면성에는 항상 의무와 책임이 수반되며 신(神)의 섭리(攝理)로 이 두 가지는 행복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시인은 신(神
칼럼 긍정과 부정, 좋은 태도와 나쁜 태도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사람은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 태도를 갖고 있다. 태도(attitude)란 「우리가 사고(思考)를 처리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정신적 여과정치」라고 정의할 수도 있다. 일반인의 경우 매일 4만∼5만여 가지의 다양한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해서 판단했을 때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말은 틀린 표현은 아닐 것이다. 부정적인 사람들에게 세상은 암울함과 파멸만이 존재하는 동굴속 같은 장소임에 틀림없다. 똑 같은 생각을 긍정적인 여과 장치로 걸러내는 사람에게 세상은 기회가 흘러 넘치는 밝고 모험이 가득한 장소일 것이다. 그렇다면 나쁜 태도와 좋은 태도는 어떤 것일까. 나쁜 태도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남을 탓하는 것이다. 좋은 태도는 실수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나쁜 태도는 변명을 하거나 남에게 전가하는 것이다. 좋은 태도는 결과를 창출한다. 나쁜 태도는 「가서 해」라고 말하는 것이다. 좋은 태도는 「가서 하자」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쁜 태도는 인생을 참아야 하는 시련으로 받아 들인다. 좋은 태도는 인생을 즐겨야 하는 모험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다. 나쁜 태도는 장미 넝쿨
칼럼 행운을 부르는 사람은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무리하게 하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은 안 하는 것 보다는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일을 하기 때문에 강한 의지나 독한 마음이 필요하다. 그러나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은 강한 의지가 필요하지 않다. 자신이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는다. 보통사람들은 하기 싫은 일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아왔다. 또한 그렇게 하도록 훈련을 받아 왔으며, 그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관대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머뭇거리지 않고 열심히 잘 한다. 즐거우니까 주저하지 않고 바로 한다. 반대로 하기 싫은 일은 결코 하지 않는다. 보통사람들의 눈에는 그런 행동이 좋게 보이지 않는다. 우리 사회가 거의 이런 형태이다. 그리하여 수학이 하기 싫어도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억지로라도 해야 하고, 하기 싫은 과학도 해야 한다. 이런 습관은 어린시절부터 생겨서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싫어하는 일만 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인생
칼럼 성공할려면 목표를 확실하게 설정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꾀꼬리 한 마리가 높은 나무 위에서 평소처럼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때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던 늙은 매 한마리가 그 모습을 보고 급히 날아와서 꾀꼬리를 낚아챘다. 꾀꼬리는 자신이 곧 죽게 될 것을 알고 애원했다. “나를 잡아 먹는다 해도 배가 부르지 않을 것이니 나보다 더 큰 새를 찾는 게 어떨까요?” 늙은 매는 말했다. “만일 내가 지금 잡은 먹이를 놓아주고 보이지 않는 것을 찾으려고 한다면 나는 정말 바보가 아니고 뭐냐.” 늙은 매의 이 말은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뚜렷한 목표가 설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이 공부를 하거나 사업가가 장사를 해도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옛날 한 스승이 활을 챙겨서 제자 세 명을 데리고 산에 호랑이 사냥을 갔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 스승은 첫 번째 제자에게 물었다. “너는 무엇을 보았느냐?” 첫 번째 제자가 대답했다. “저는 활과 호랑이, 그리고 숲을 보았습니다.” 스승이 말했다. “틀렸다.” 스승은 두 번째 제자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저는 스승님과 형님, 동생, 활, 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