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7일 군청 강당에서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당정 협의회를 가졌다.이번 당정 협의회에서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 이완영 국회의원, 김학희 칠곡군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과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 및 사업의 조기 착수 등에 대해 논의했다.당정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은 낙동강 역사너울길 조성 등 15개 주요 국비건의사업, 신)왜관교 설치 등 8개 이완영 국회의원 공약사업, 국도4호선 관호오거리 입체 교차로 설치 등 10개 주요 현안사업,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등 22개 지역발전특별회계 건의사업 등 55개 사업 8,169억원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칠곡군은 이번 당정 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현안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당(黨)과 정(政)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정치권과 함께 머리를 맞대면 지역 현안 사업 추진과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해답을 더 빨리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정치권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도 지속적인 협의를 하
김천시는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10일간) 2014년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대상단체를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김천시와 경상북도의 심사와 안행부의 실태조사를 거쳐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1차년도 5천만원, 2차년도 3천만원 등 최대 8천만원의 사업비와 전문기관을 통한 종합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대상단체는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영농조합 등 조직형태가 법인인 자이고, 대상사업에는 지역특산품․자연자원 활용사업, 전통시장․상가 활성화사업, 쓰레기․폐기물 처리 및 자원재활용사업, 생태관광․자전거활용 등 녹색에너지 실천사업, 기술기반형 마을기업 육성사업 등이 있다. 신청방법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난에 게재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투자유치과(☎420-6635)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 8일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옛날솜씨마을에서 ‘제4회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축제’가 1,0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청정고을로 손꼽히는 증산면의 해발 1천 200m에서 자라는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과 뛰어난 효능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최근 휴양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김천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최되었다. 농악단 공연과 청암사 스님의 태극권 시범을 시작으로 고로쇠 물 시음, 고로쇠 물 마시기 대회, 고로쇠 물 경매, 초청가수·각설이 축하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지역특산물 전시·판매, 짚풀 공예,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다. 윤기선 축제추진위원장은 “수도산 고로쇠 축제를 계기로 우리지역 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산머루, 흑염소 등도 전국에 널리 알려져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인근의 부항댐, 수도산 자연휴양림과 옛날솜씨마을을 연계한 체류형 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로쇠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백시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초등학생 포스터를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되며 우수작품은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공모 주제는 인적·자연·사회적 재난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예방 및 대비를 위한 활동과 복구·봉사활동을 담은 내용이다.참가자격은 태백시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를 원하는 학생은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의 형태로 그린 포스터 작품(규격 4절(394×545) 또는 B3용지(364×515) 등)을 태백시 안전총괄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제출한 포스터는 사실성, 시사성, 작품성, 홍보가치 등을 심사해 시를 대표할 작품 3점을 선정, 강원도에 출품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포스터 공모전의 우수작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 자료로 활용되므로 관내 초등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정부 고용률의 70% 달성을 위해 실과소동장인 사무관들로 구성하여 취업알선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김연식 태백시장은 지난 1월 시정 주요업무 보고회시 공직자들은 공무에도 열심히 일하여야 하지만 시민들의 일자리 및 안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며 주변의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 지역주민들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구인기업 등과 연계하여 각별히 신경을 쓰라고 주문하였다.취업알선 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각 실과소동장 34명을 관내 고용역량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과 1:1로 지정하여 시와 기업간의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취업을 원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기업수요에 맞는 구직 희망 인재 추천하여 취업알선과 일자리 발굴 등을 추진하여 매월 확대간부회의시 실적을 보고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더 좋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찾을수 있도록 기업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취업알선에 최선을 다하고 찾아가는 구인.구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긴병에 효자 없다는 옛말처럼 간병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간호를 떠맡아야 하는 가족에게도 고통을 안겨준다. 하지만 돌봄의 책임이 있는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의식이 커지면서 간병보험, 공동간병 등 여러 간병제도가 최근 각광받고 있다.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으로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의료진까지도 만족하는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병원에는 외지로 떠난 자녀들이 고향에 있는 부모 간병을 위해서 간병인의 손길이 절실했다. 간병은 필요했지만 1:1간병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보호자들의 부담이 가중 되던중 병원 간호부에서는 고민 끝에 ‘보호자 없는 별실’ 이라는 대안을 내놓았다. 타병원이나 지역에 비해 순천향병원이 좀 더 발 빠르게 도입한 것은 지역 여건상 노인층이 많았기 때문이다. 2011년 첫 시행 후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교육을 강화해 좀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간병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하였고 의료진과 보호자, 간병인 모두 환자 치료 및 쾌유에 집중한 결과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순천향대학구미병원은 현재 다인실 2개, 13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실로 운영 중이다. 내과 및 신경과, 신경
경북도는 지난 2월 6일부터 14일까지 폭설로 피해를 입은 포항, 경주, 영양, 청송, 울진, 봉화 등 6개 시‧군의 폭설피해 농가 543가구에 성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시‧군별로는 포항 5,000만원, 경주 3,000만원, 영양 2,500만원, 청송 2,000천만원, 울진 1,500만원, 봉화 1,000만원이다.성금지원 대상 피해농가는 포항이 271가구로 가장 많으며, 울진 156가구, 영양 50가구, 청송 28가구, 경주 26가구, 봉화 12가구 순이다.이번에 전달되는 성금 1억 5천만원은 서울특별시가 1억원,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5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한 것이다.이날 성금전달식은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이계복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 채원봉 농협경북지역본부장, 김용택 경북농협본부 노동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폭설피해 성금기탁 보고를 받은 김관용 경북지사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지역의 폭설피해 농가에 큰 도움과 용기를 주게 될 것”이라며, 성금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지난 2월 6일부터 14일까지 내린 폭설로 경북도내 포항, 경주 등 8개
경상북도는 10일부터 예정된 의료계 집단휴진 움직임과 관련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는 등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먼저, 도와 시․군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의료계 동향을 예의주시 하는 동시에 지역 내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해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없도록 지원한다.이와 함께 도와 각 시․군의 인터넷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119 종합상황실을 통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 공공의료 보장성 확보를 위해 각 시․군의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야간 당직근무를 실시해 긴급한 응급환자의 진료에 대비토록 했다. 이외에도 도가 지정하고 있는 응급의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 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9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7곳, 당직의료기관 1곳 등 모두 38곳에 대한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토록 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5일 시․군 보건소 담당계장 긴급회의를 개최해 집단휴진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득을 강화하는 동시에 7일까지는 시장․군수 명의의 진료명령을 발부토록 조치한 바 있다.
경북도는 경주‘고천지구’를 금년도 하천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로 지정하고 2016년까지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천지구’는 KTX 신경주역과 역세권복합개발단지를 관통하는 하천인데 홍수방어 능력향상 및 치수안정성 확보를 위해 우선 금년에 사업비 8억원을 투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한다.사업구간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에서 광명동‘대천’합류부에 이르는 3.82km구간이며 2016년까지 국비 11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 하천개수와 친수시설 등을 설치해 명품하천을 조성한다.특히, 이 사업은 정부의 신규 SOC사업 억제 방침에도 불구, 경북도가 당․정에 사업의 필요성과 KTX 신경주역세권 복합개발단지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연계개발의 당위성을 건의해 국토교통부의 2014년도 하천재해예방사업 신규사업지구로 지정되었다.KTX 신경주역세권 및 양성자가속기 배후산업단지,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의 효율적 개발과 연계해 주민에 친숙하고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민쉼터의 역할을 겸비한 다기능 하천으로 조성한다.또한 국제관광도시인 경주의 관문인 KTX 신경주 역세권을 관통하는 ‘고천’이 여름철 외에는 항시 말라있는 건천이어서 여기에
경북도는 3월 5일 주낙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2014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계획은‘청소년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학교폭력의 예방과 폭력으로 인한 학습부진 및 가출, 집단따돌림 ․ 사이버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경북도와 도 교육청, 도 경찰청 3개 기관이 연계․협력하는 학교폭력 종합대책을 담고 있다. 먼저, 학교폭력 예방활동 내실화를 위해 유해환경감시단 및 청소년지도위원 활성화, 청소년 성교육 및 부모교육 기능 강화, 학교자치 순찰제와 정 나눔 시간 운영, 다이렉트 지원팀 운영, 인성교육 강화와 활동지원 및 폭력서클 단속, 학교전담 경찰관 증원 등이다.또한, 피해학생 조기 발견을 위해 청소년 전화, 인터넷 등 상담․신고 매체 다양화, 사이버 폭력, 집단따돌림 맞춤형 대응,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및 정서행동특성 검사, 전문상담교사 배치 등 교원상담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와 지원을 위해 위기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 활성화, 시군 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한 피해학생 종합지원 체계 구축, 학교폭력 은
경북도는 3월 7일 오후 2시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 공무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의 우수한 지질자원과 생태자원을 국가 및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한 주민설명회 및 기초학술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세계지질공원이란 유네스코에서 후원하고 세계지질공원망(GGN)에서 인증하는 특별한 지구과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질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최근까지 세계적으로 30개국 100여개소가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제주도가 유일하게 등재 되어 있다.경북도는 천혜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동해안지역을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등재 타당성용역을 지난해 5월 완료했다.동해안 세계지질공원 등재 타당성용역 결과 동해안지역의 총 65개의 지질명소중 25개의 지질명소를 선정했다.이번에 실시중인 기초학술조사 용역(2013.8∼2014.8)은 그 후속 연구로서 오늘 중간용역 보고회를 통해 지질명소(25개소)에 대한 학술적 가치 규명과 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대응전략 등의 구체적인 추진을 논의했다.이날 용역 보고회에서는 경북대학교 장윤득 교수의 용역보고에 이어 정교철 안동대학교 지구환경학과 교수 등 관련 전문
경상북도는 3월 7일 오후 2시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일원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송필각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보생 김천시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은 3대문화권사업의 선도사업으로 백두대간 황악산의 생태자원과 인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생태체험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2016년까지 총1,092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황악산 하야로비공원은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일원에 전통문화체험과 심신치유의 장으로 평화의탑, 문화박물관, 전통한옥촌 등을 설치하며 인근 직지사, 직지문화공원, 세계도자기박물관, 백수문학관과 더불어 생태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야심찬 계획이다.경북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3대문화권사업은 도내의 유교․가야․신라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 등 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 조성사업이다.2019년까지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 등 8개 선도사업과 신라문화 탐방바닷길(포항) 외 25개 전략사업 등 총 50개 사업에 3조 5,473억 원이 투입된다.경북도는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