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0년까지 농산물 안전성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생태적 유기농 핵심농가 100호를 육성해 친환경 농업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생태적 유기농업 핵심농가 육성 사업은 2016년 친환경농산물 저농약 인증제 폐지에 대비해 유기농업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본 사업을 통해 보급하고 있는 지역 내 핵심 농가의 다양한 재배기술을 정리한 매뉴얼은 친환경농업을 처음 시작하려는 농업인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되고 있다.※ 유기농 핵심농가 육성 : (2010) 10호 → (2013) 74호 → (2020년) 100호생태적 유기농업 핵심농가로 선정된 농가에는 유기농 실천에 필요한 친환경 농자재, 시설·장비 등 연 2천만원씩의 예산이 3년간 지원된다. 선정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전담 지도사와 함께 토양관리에서부터 비배관리, 병해충관리, 친환경농자재 생산 등 3년 동안의 유기농업 노하우가 담긴 매뉴얼을 작성해야 한다. 작성된 매뉴얼은 도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의 실효성 검증을 거친 뒤 농가에 보급된다.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사과, 배, 포도, 고추, 딸기, 인삼 등 6개 품목의 유기재배 매뉴얼을 제작·보급했고, 금년에는 상추, 토마토, 배 등 3
경상북도는 국내 유일의 원전설비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주)와 원전산업 육성과 원자력 해체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26일 오후 1시 30 도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인선 정무 부지사와 두산중공업(주) 이창노 원자력사업관리총괄 전무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사업 참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양해각서의 주된 내용은 ▴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사업 참여 및 원전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원자력 안전 및 해체와 연관된 기술개발과 연구․실증사업 추진 ▴ 원전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등이다.특히 두산중공업(주)는 한국 표준형 원전 주기기 생산과 UAE 원전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 분야 세계 최고의 원전 주기기 공급사로, 지난 4월 30일 울진에 건설 중인 신한울 원전 1호기에 국산 원자로인 140만KW급 가압경수로 원자로(APR 1400)를 설치하는 등 선진기술 국산화와 원천기술 확보를 주도하고 있다.또한 원자력발전소 가동연수 증가에 따라 원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및 열교환기 등 대형 해체 금속폐기물 처리시설 구축
태백시가 아름다운자리 만들기 실천을 위하여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화장실 대청소의 날을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830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30일을 화장실 대청소의 날로 지정하여 화장실 이용시 편리함과 쾌적함 주어 잠시 머무르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화장실 문화의 선진화에 나선다.시는 화장실 체크리스트 10개 항목(세면대 청결, 변기의 청결 및 덮개사용, 거울상태, 비누, 휴지 비치여부 등)을 작성하여 화장실에 비치하게 하여 영업주 스스로 화장실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한다.따라서 참여 음식점에 대하여는 노후화장실 10개소, 중점관리업소 500개소, 아름다운화장실 최우수업소 7개소, 아름다운화장실 명패달아주기 100개소를 선정하여 각각의 그에 맞는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내 주변의 내 위치에서 작은것부터 실천하는 시민의식의 변화를 위한 자발적인 참여와 산소도시 태백의 이미지에 걸맞는 깨끗한 화장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음식점 업소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각장애를 극복한 천재 피아니스트 김상헌 독주회가 오는 28일(수 요일) 저녁 7시에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특별 프로그램 지원' 공모에서 태백시가 최종 선정되어 공연되는 것으로 태백시 최초,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하는 ’하우스 콘서트‘이다.‘하우스 콘서트’란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말하며, 관객들은 연주자와 불과 1∼2미터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므로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나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각 장애를 극복한 천재 피아니스트 김상헌이 바흐의 평균율 제1권 중 g단조 BWV 961 - 프렐류드와 푸가 등 클래식 음악을 60여 분 간 감상할 수 있으며, 연주자 사인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지역 향토작가의 사기 진작 및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 작가 김영식 초청 특별기획전을 오는 6월 5일부터 6월 14일까지 10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역 향토작가 김영식의 꿈을 주제로 한 작품 5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며, 사실적이고 추상적이기도 한 그의 그림은 수많은 꿈을 꾸는 이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현재 김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김영식 작가는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바쁜 일상 중에도 끊임없는 작품 활동으로 60여 차례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고, 개막(오픈)식은 6월 5일(목)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있을 예정이며, 특히 베이스바리톤 이규영, 소프라노 구은희, 피아노 구은정의 전시 오픈 축하 음악회도 같이 열릴 계획이니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김천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방문, 관람하여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김천시 관계자는 전했다.문의는 김천문화예술회관(☎ 420-7827, http://www.gcart.go.kr/)으로 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의 재난 시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은 9.5톤의 극초장축(전장 12.6M, 전고 3.6M, 전폭 2.5M)으로 실제 발생 빈도가 높은 생활형 재난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차량 내에는 119신고전화체험, 지진체험, 지하철체험, 연기탈출체험, 비상탈출체험 5코스의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차량 밖에서는 소화기 체험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어 체험형 안전교육이 가능하다.체험차량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체험인원은 1회 200명 이내이다. 체험을 원하는 유치원 및 학교는 경북소방본부 이동안전체험차량팀 ☎053)715-2146~7으로 사전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본 차량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시범운행을 거쳐 지난해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해에는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 125회(179개소), 14,204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청송, 영양 등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떨어져 안전체험의 기회가 적은 유치원이나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각종 지역 행사장에 차량을 운영해 도민들로부
경상북도는 영주시 봉현면 주치골에 총사업비 37억을 투입해 공동생활홈 조성 및 마을카페, 마을식당을 통합 개발하는 새로운 고령친화적 농촌마을을 조성하고 있다.지금까지 농촌개발사업은 대개 마을도로, 하천, 상․하수도, 마을회관건립 등 하드웨어적인 기반시설 제공에 치중해 실제 농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일상적 생활편의에 도움을 주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다.주치골마을은 미사용 주택과 부속건물을 일제 정비하고 환경문제가 되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벽체 에너지효율화 개보수, 담장정비, 소공원 및 마을광장 조성 등 마을경관 정비하고 마을회관을 공동생활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유니버셜 디자인이 갖춰진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공동놀이공간 등으로 건축할 계획이다.또한, 개인 생활이 가능한 원룸 형태의 공동생활홈(그룹홈)을 조성해 생활의 독립성과 의료 및 복지까지 연계 제공 할 계획이며, 버려진 창고를 리모델링해 마을카페를 조성 대화가 있는 마을, 전시가 있는 마을 등 또 하나의 농촌전원마을로 조성 할 계획이다.주치골 리모델링사업은 금년 준공을 위해 지난해말 착공 현재 지정폐기물(석면 슬레이트) 해체 및 건축물 헐기 작업 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최
경북교육연수원(오광환 원장)은 5월 19일에서 5월 23일까지 경북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글로벌영어능력향상과정 연수를 실시했다.5일간 35시간으로 운영된 이번 과정은 글로벌시대에 변화하는 교육현장에 발맞춰 일반직공무원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대구경북영어마을과 공동 개발한 해외연수대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항, 은행, 우체국등 외국에 나가 직면할 수 있는 상황별 생활영어학습이 이루어졌고, 동시에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직접 기획하고 체험할 수 있었던 역할극이 이루어져 많은 연수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 해소 및 뛰어난 영어회화능력을 가질 수 있었다.오광환 경북교육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원어민강사 및 다문화가정 등으로 인해 갈수록 국제화되어가는 교육현장에서의 업무처리능력 향상, 나아가 경북교육청이 국제적 마인드를 갖춘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에서는 900여종의 다양한 작약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봄꽃은 3월에 봄을 알리는 영춘화 개화를 시작으로 4월말 목단꽃이 개화했고, 5월 중순‘작약꽃’이 개화해 절정을 이루었다.한편, 유기농업연구소는 작약과 목단의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생명자원보존기관으로 국내외에서 수집된 작약 900여종, 목단 150여종과 약초 및 자생화 유전자원 150여종 등 총 1,551점의 유전자원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현재 보존하고 있는 유전자원은 특성검정을 통해 품종육성에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용 및 관상용 작약 7품종, 개나리 1품종, 홍화 2품종을 육성했다.최근에는 유전자원 추출물을 이용해 천연농약과 식용방부제를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류정아 유기농업연구소 농업연구사는“자생식물 중에는 원예적인 가치를 가진 식물뿐만이 아니라 초생재배용과 원예치료용, 식재료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유전자원이 많다. 앞으로 이를 보존하는데 그치지 않고 활용성을 높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생물소재로 개발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5월 23일부터 5월 26까지 중국 서부대개발의 거점도시 서안에서 개최되는‘제18회 동서부협력 및 투자무역상담회’에 도내 농식품 수출 3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8회째인 중국동서부협력 및 투자상담회는 중국 서부 내륙지방 최고의 식품박람회이며, 서안은 유라시아 진출을 위한 실크로드 경제 벨트의 새로운 시발점인 지역이다. 경북도에서는 중국 서부지역 진출에 유망한 3개 업체를 선정해 지역 우수농식품의 홍보․전시와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및 계약을 통해 농식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참가업체로는 ㈜초록원, ㈜애플리즈, ㈜튤립인터내셔널이며, 유자차, 비알코올음료(알로에), 와인 등 지역농산물을 가공한 식품으로 해외바이어를 공략한다.특히, ㈜초록원은 경산지역 지역특산물에 중국인의 기호에 적합한 꿀을 혼합한 꿀대추차, 꿀유자차, 꿀사과차를 수출하는 업체로, 2011년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상해 SIAL박람회 참가한 것을 계기로 중국 수출을 시작 2012년에 50만달러, 2013년에는 50만달러를 수출했으며, 금년 5월 현재 이미 50만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초록원 등 참여업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내륙지역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 하고, 신규
칠곡군은 지난 21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지역민 55세 이상 고령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국민행복IT 경진대회 칠곡군 지역예선대회’를 가졌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지역예선대회는 참가자격이 주민등록 기준 55세에서 75세까지이며 연령별로 3부문으로 나뉘어 정보검색, 문서작성, 인터넷활용 등을 내용으로 실시했다. 이날 경북에서는 각 지역별로 예선대회가 치러졌으며 각 부문별 성적우수자 4명을 선발해 본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 참가자는 오는 28일 ‘2014 국민행복IT 경진대회’사이트(http://find.nia.or.kr)에서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본선 대회는 오는 6월 17일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되며 국무총리상 1명을 비롯해 각 부문별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2일 김천시립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회의를 실시했다. 이 날 회의는 부모의 근로능력과 사회성 부족으로 위생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족과 병원치료비와 양육 부담으로 힘겨워 하는 조손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임재춘 희망복지지원단장의 사회로 통합사례관리사 3명의 경과보고 및 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김천부곡사회복지관,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천시교육지원청 Wee센터,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YMCA복지사업위원회,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 동그라미봉사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의 희망찾기 자문단(통합사례관리 민간 자문기관) 및 김천초·한일여중·성의여중·김천동부초등학교의 교육복지교사와 읍면동 담당자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대상자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김영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작년 가을에 이어 올해도 지역문화예술의 산실인 김천시립미술관에서 민·관 협력 회의를 열게 되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