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도청 강당에서‘儒學은 경북의 경제 일자리’라는 주제로 경북정체성포럼 위원 이권효 동양철학박사(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장)를 초청 새경북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했다.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이번 강좌는 도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콘텐츠인 유학의 경제적 측면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이날 특강에서 이권효 박사는 "유학은 일상의 가치를 끈질기게 추구하는‘생활 학문’이므로 경제적 측면에서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실용적 온고지신이 중요한 목표"라며, 공자를 비롯해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과 조선시대 퇴계 이황의 유학을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유학의 대표적 키워드인‘경(敬)’을 활용한‘경상’(敬商)과‘Gyeongnomics’(敬의 경제)를 제안했다.이어‘지금은 품격과 가치, 프라이드(자부심)가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낳는 시대’라며‘경북의 기업과 관광,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모든 분야에서 敬商의 가치를 적극 활용해 정책으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위원은 2011년 한글로 통하는 논어를 출간했으며, 지난해 출간한 논어로 읽는 퇴계언행 100구-올바름이 이치입니까는 문화관광부 우수교양 도서로 선정됐다.김관용 경상
경상북도 새출발위원회는 20일 위원 40명이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 현장과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유교랜드를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의 움직이는 위원회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방문은 금년 10월말 도청 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도청이전 시기가 초미의 관심사로 급부상함에 따라 도청이전 시기 검토를 위한 세밀한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현장방문은 도청이전 신도시 단계별 조성계획과 기반조성 현황, 신청사 공사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질의응답과 토론, 청사 본관, 복지관 등의 청사 공사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도청이전지 방문을 마친 위원들은 안동댐 상류에 조성된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핵심시설인 유교랜드를 방문하고 유교문화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논의했다.하춘수 위원장은“도청청사 공정과 기반시설, 정주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위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도민이 공감하는 이전시기를 제안해야 한다”라고 밝히고“새출발위원회 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뜻을 모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연수원(원장 오광환)은 6월 20일 제394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민방위훈련(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이번 훈련은 연막탄을 이용한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하여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물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건물밖 지정된 안전지대로 대피하여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이번 훈련에는 처음으로 연수생들을 동참시킴으로써 연수기관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만일의 화재상황에 대비한다는 면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 훈련에 참여한 연수생은 “요즘 잦은 화재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로 불안한 상황에서 실제훈련에 참여함으로써 위기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훈련 참가가 필요하다고 하였다.경북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사회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사건사고로 인해 어느 때보다 안전의식 강화가 필요 하고, 평상시 화재대피요령 등 비상시의 신속한 대처 훈련 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훈련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지역대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했다. 칠곡군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이 주최하고 칠곡상공회의소(칠곡군취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취업캠프는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의 진로탐색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목적에 두고 추진됐다. 취업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을 위한 이미지 컨설팅, 조직적응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기업에 대한 현실인식과 취업준비, 취업 후 생활 등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캠프에 참여한 박모군(영진전문대 2)은 “비록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졸업 후 진로방향과 인생의 로드 맵 설정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용관련 기관과 교육기관, 경제단체가 합심해 청년층 눈높이에 맞는 취업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지역의 젊 은 인재들이 지역 기업체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천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현물공급 시행건과 친환경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센터로 김천축협을 선정, 경상북도에 추천하기로 심의 의결했다.시는 지난 2월부터 친환경농산물을 학교에 현물로 공급하기 위해 김천교육지원청․영양교사․학교급식 납품업체 등과 수십차례의 토론과 협의를 통해 배송시스템과 수수료 등에 대한 서로의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초․중․고 3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문제점을 사전 해결, 오는 7월부터는 관내 전 학교(57개교)에 친환경농산물을 현물로 공급하게 되었다.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브랜드 쌀인 ‘금물 쌀’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게됨으로써 쌀 생산농가들의 소득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심의회에서는 김천축협을 친환경축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로 선정, 경상북도 추천함으로써 올 하반기부터는 친환경 농․축산물이 동시에 각급 학교에 공급되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천시는 올해 도내 시지역 최초로 시행한 동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21억원 그리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에 9억원 등 총 36억원을 학교급식에 지원
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신애)에서는 금월부터 오는 8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15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은 중국,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결혼이주여성 6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강사단이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 각 나라의 수도, 국기, 간단한 인사말 등을 교육한다.또한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 와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어린이들이 다문화가족의 문화를 배우고 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센터 관계자는 “ 소양교육을 통해 배출된 다문화강사단을 지역의 교육기관에 파견하여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므로 다문화여성들의 일자리창출 및 사회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더 나아가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오해들을 없애고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14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은 하이원리조트, 강원도, 강원일보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 지원으로 진행한다.
태백시가 저소득층 고령자 가구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머콕’ 무료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시는 무료 설치를 위해 7월까지 시설개선 대상자를 조사 및 선정하여 연말까지 6백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며 LPG를 사용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기초수급가구를 대상으로 보급 추진하게 된다. ‘타이머콕’은 설정 시간이 도래하거나 주위 온도가 70∼80℃로 3분간 지속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해 주는 장치로, 가스안전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과 서민 생활안정을 위해 보급하는 것이다시는 시공업체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초기 계약을 체결해 기 추진하고 있는 LP가스 시설 개선 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시는 장마철을 맞아 관내 교통신호시설물에 대해 감전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신호기 및 제어기에 대한 교통신호시설물 전기안전점검을 지난 16일부터 금일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시는 전기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남부지사와 태백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관내 교통신호기 및 경보등 27개소에 대해 앞으로 있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누전에 따른 감전사고 방지와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시는 교통시설물에 대하여 절연 및 접지저항 측정과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각종 케이블의 배선상태와 맨홀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또한 교통시설물 전기안전점검과 병행하여 노후 시설물에 대해 신속한 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교통시설물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으로 해빙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은 물론 장마철 집중호우시 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라고 말했다.
태백시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각종 감염병의 발생에 대비 시민의 주의를 당부했다.여름철에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으로는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물놀이에 따른 유행성 눈병 등이며 특히 금년에는 전국적으로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많이 발생하는 추세이다.시 보건소에서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 지난 4월부터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소독용 락스, 손세정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 배부했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및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며, 무엇보다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토록 당부하고, 발열이나 설사증상, 눈의 가려움증 등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중교)는 창업초기 중소기업 제품 또는 신제품을 출시한 중소기업의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제3차 HIT500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6월 30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HIT500은 2년 이내 신제품 출시기업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중소기업의 유망제품을 발굴하여 온라인 홍보페이지 제작, 소비자의 제품체험과 모니터링,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 2차례에 걸친 HIT500제품 실물 품평회를 통해 168개의 제품을 발굴한 상태이며, 선정된 제품에 대해 온라인 제품 전시관 등재, 제품 체험 마케팅, 정책매장 입점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제공한다.중진공은 ① 1차 소비자 평가, ② 2차 유통전문가평가, ③ 3차 제품 실물 품평회 등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HIT500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중진공은 오는 6월 7일(토)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월드컵 현장에서 개최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전”에 HIT500 제품을 전시하여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중진공 김중교 본부장은 “HIT500에 선정된 제품들
경상북도는 19일 오후 1시 경산시 진량읍 소재 경북통상(주) 회의실에서 계약에서 수출까지 ONE-STOP으로 지원하는‘2014중소기업수출코디네이터사업’수출교율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도내 수출기업 23개 업체가 참석해 무역절차 및 사후관리교육과 함께 수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무역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무역실무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2011년부터 시행된 수출코디네이터사업은 수출교육을 비롯해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신 현지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계약서 작성, 통관 및 수출서류대행, 결제, 사후관리 등 무역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수출 노하우 부족, 의사소통 장애, 무역 전문인력 부재로 수출이 성사되어도 계약, 통관 등 수출에 따른 갖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해 줌으로써 도내 중소수출기업의 통합수출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은 언제든지 수출애로상담을 통해 자문과 컨설팅 등 ONE-STOP수출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출장상담도 받을 수 있다.이병환 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경북도는 중소기업수출코디네이터사업을 통해 내수위주의 기업이
경상북도는 21일 포항․안동․구미․경산시 등 4개 권역, 19개 시험장, 460개 시험실에서 행정9급 등 17개 직렬 897명 선발을 위한 대규모 공무원 선발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897명을 뽑는 공무원 임용시험에 13,200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 14.7:1로 나타났으며, 시설관리직 9급이 3명 모집에 120명 지원해 가장 높은 40:1의 경쟁률을 보였다.일반행정직 9급(22.8:1), 방호직 9급(21.5:1), 기업행정직(16:1), 사서직 9급(16.3:1), 보건직 9급(15.4:1), 녹지직(산림보호 직류) 9급(13.5:1), 세무직 9급(12.1:1) 순으로 경쟁율이 높았다.아울러 장애인 구분모집 분야는 20명 선발에 151명, 저소득층 분야는 20명 선발에 110명이 지원했다.도가 이렇게 대규모 시험을 실시하는 것은 신도청시대에 대비해 육아휴직,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신규충원 수요와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으로 인한 세무직 선발인원이 늘어난 현실적 요인도 있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북도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올해 첫 선발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시험에도 38명 모집에 288명이 응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