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반출 문화재 환수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박영석)와 전통문화유산 조사· 연구 등 국학전문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이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환수, 연구 등 공동관심사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단체는 지난 20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이용두 원장과 박영석 회장, 이규일 경상북도 문화유산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단체간 상호 협력분야에 대한 협의를 가진 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두 단체는 앞으로 국외로 반출된 국학자료 실태조사와 환수 활동, 연구 및 학술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긴밀한 업무협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구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외반출문화재 환수운동 단체인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2011년 6월에 설립하여 전국 회원 5,160여명이 활동하면서 삼국시대 토기 7점, 고전적류 53점을 환수하였으며, 안동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은 멸실 및 훼손 위기에 처한 민간소장 기록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 및 진흥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문중으로부터 기탁 받아 소장하고 있는 국학자료가 45만여 점에 이르며, 2015년에는 소장 유교책
‘공부는 못해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와 같은 문구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공부와 건강은 별개의 것으로 여겨졌던 것. 최근에는 아이의 운동능력과 학업의 연관성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결국 건강하게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 할수 있다는 것이다. 어떠한 원리에서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운동 부족 어린이들, ‘생활습관병’ 앓는 비율 상승 중학교 1학년인 준석이는 아침저녁 하루에 두 번 인슐린 주사를 맞는다. 당뇨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준석이가 앓는 병은 선천적으로 혈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이 부족해서 생기는 ‘소아 당뇨병’이 아니다. 성인 당뇨병이다. 원인은 어른들이 당뇨병에 걸린 이유와 똑같다. 비만과 운동부족이다. 준석이 옆에는 항상 햄버거와 라면 등이 널려 있었다. 칼로리는 높고 영양소는 적은 음식들이다. 시간이 나면 컴퓨터에 매달려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하는 것이 고작이다. 그러니 성인 당뇨병이 이른 나이에 생긴 것이다. 국회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을 앓는 어린이가 한 해 2만 명에 이르며, 스트레스 등으로 만성 위장병에 시달리는 아이들도 5만여명에 이른다. 최근 전국 학생 표본 조사에서 비만 학생들을
한국도덕운동경북협회(회장 구자근) 신년회와 명륜총동창회장 이 · 취임식이 지난 16일 경상북도 새마을회관에서 구자근 회장을 비롯해 윤창욱 도의원, 정하영 시의원, 김낙관 전 회장, 각 기수 회장단 및 회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자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도덕운동협회는 ‘도덕 예절교육 가정에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물질이 중심이 되고 정신적인 가치가 경시되는 현대사회에서 올바른 사회상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지금은 국가적으로 너무나 어수선한 혼돈의 시기이며, 어려운 지역 경기로 인해 힘든 나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도덕성 회복운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전통문화의 재조명으로 정신적 가치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또한 구 회장은 신년회에 이어 진행된 명륜총동창회장 이 · 취임식에서 이임하는 박순옥 회장과 신임 함복희 회장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한편, 한국도덕운동경북협회는 “도덕예절교육 가정에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윤리와 도덕관을 높이기 위해 도덕성 회복운동의 주최가 되며, 교육과 홍보를 통해 도덕 재무장과 의식개혁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소형견인면허 시험 시행 6개월 경과에 따른 시험응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소형견인면허 시험 합격률은 67.1%로, 19.5%에 그친 대형견인면허와 비교해 무려 47.5%나 높았다고 밝혔다. 작년 7월 28일 캠핑・레저 차량에 맞는 중량750kg 초과, 3,000kg 이하의 소형견인 면허를 신설, 전국 서울 강남・대전・부산남부・제주 면허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2월 20일에는 호남권 종합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광양면허시험장이 추가로 개장함에 따라 전국에서 응시가 가능해졌다. 대형견인면허는 수출용 컨테이너와 등을 운전하는데 필요한 면허로 총 중량 30톤이 넘는 대형차량으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취득이 쉽지 않은 반면, 소형견인은 1톤 화물차량에 피견인차(평판)를 연결한 차량으로 비교적 시험이 어렵지 않다. 지난 6개월간 소형견인면허 응시인원은 총 3,725명이 응시했으며 그중 67.1%인 2,500명이 합격했다. 또한, 소형견인면허 시험은 주로 30·40대에서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가 808명(40.9%)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632명 (32%), 50대 303명(15.3%), 20대 153명(7.7%),
구미시와 국제우호도시인 섬서성 위남시 장진서(張進社) 중심병원장일행 6명이 2월 19일 2박 3일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했다. 김중권 부시장은 20일 오전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진서 원장 일행을 맞이하고 양도시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중권 부시장은 면담에서 구미시장의 안부를 전하면서 “구미시와 위남시는 2014년 11월 17일 우호결연을 체결하고 그동안 고위인사 상호방문, 기업인 경제교류회,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스포츠교류 등 매우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며 “향후 양 도시간의 의료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진서 원장은 “지난 11월 위남에서 김부시장님을 만나고 오늘 구미에서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매우 기쁘다면서 오후 강동병원을 방문하여 강동병원과 지난 11월 양 병원간 논의된 사항에 대해 협의를 거쳐 구체적으로 실현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구미시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김중권 부시장은 국제자매∙우호도시간의 교류에 있어 친선교류는 물론 이러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병원간의 교류협력이 매우 바람직하다며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상북도는 20일부터 3일간 주민대피시설 특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으로는 노래방, 주점, 다방 등 24시간 개방이 불가해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피가 어려운 시설을 해제하고, 긴급한 상황에 주민이 대피시설을 식별 할 수 있도록 안내· 유도표지판 추가설치와 올바른 위치로 정비한다. 또한 오래된 건물로 지하 방송이 되지 않는 시설은 라디오를 비치해 유사시 활용하도록 하는 등 현장에서 조치한다. 점검은 지난 북한 미사일 도발, 김정은 피살과 관련해 북한의 추가 도발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주민 거주지 주변 민방위 공공용 대피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는 주민이 쉽게 대피시설을 찾고 활용 할 수 있도록 실제 대피를 가정해 의료구급함, 손전등 같이 필요한 부분의 보완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을지연습 등 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 발생시 대응능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국민안전처와 연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민방위 공공용대피시설을 점검· 정비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안전디딤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내 주변 대피소의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원열 경상북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2017년도 제2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김천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하고 일부 내용은 현지 확인 후 분과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김천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매 5년마다 시· 군의 행정구역 전체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정비토록 하고 있는 국토계획법에 따라 2020년을 목표연도로 김천시 관내 발전 구상과 함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우선해제대상 시설을 조기에 해제하는 내용을 담아 입안됐다. 재정비(안)은 2015년 입안돼 그동안 공청회, 주민과 시의회의 의견청취, 관련기관 협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위원들의 전문적인 검토를 거쳐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심의· 의결에 따라 1,600여개소의 용도지역이 주변상황과 조화되게 정비되고, 김천시내를 통과하는 고속도로와 철도변 완충녹지중 일부가 조기 해제돼 주민들의 생활과 지역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지역 장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인 만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를 보다 적극적으로 재정비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0일 오전 응급환자에 대한 보다 높은 수준의 응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지도의사 배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다 양질의 고품질 응급의료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도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 전문의 30여명을 인력풀로 구성해 경상북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주하면서 직접 의료지도와 운영을 지원하는 것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도민들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고 각종 질병에 관한 궁금증 해소와 보다 질 높은 의료상담 서비스 제공함으로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나가는데 발판을 만들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평소 119구급활동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지도 등 의료서비스 제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안동의료재단 강보영 이사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 협약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경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중증응급 환자의 소생율을 높이기 위해 일선 구급대원에 대한 응급처치 상담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2012년부터 26만 9,200여건의 신고전화를 처리했으며,
경상북도는 2020년까지 국· 도비 등 1,568억원(17년도 사업비 154억원)을 투자해 해양관광· 레포츠 시설 등을 개발하는 등 동해안을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진 국민휴양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경상북도 동해안에는 해수욕장, 블루로드 등 신 관광수요를 충족할 다양한 해양자원과 연계 가능 육상자원이 분포하고 있고, 포항KTX직결선,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광역도로교통망 확충으로 동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그동안 도차원의 선제적 정책대안 마련에 힘써 온 바 있다. 또한, 항구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양관광객의 유치에 정책적 노력을 투입해 온 결과 많은 성과를 달성해 왔고, 연안유휴지와 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계절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해양관광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연안과 지역특화자원을 연계한 해양친수공간 확충을 위해 ▲ 포항구항 연안유휴지 해양공원 조성(100억원) ▲ 포항 동빈내항 랜드마크(워터폴리) 조성(50억원) ▲ 경주 형산강수상테마공원 조성(80억원) ▲ 강구 연안 유휴지 개발사업(96억원) ▲ 축산항 미항 건설(90억원) ▲ 울릉 남양 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15
칠곡군은 지난 17일 제3기 군정시책개발 기획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국책사업 등 시책발굴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발족되어 금년에 3기째를 맞는 ‘군정 시책개발 기획단’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칠곡군청 공무원이 참여하는 비상설 기구로, 지난해까지 92명이 참가하였으며,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미래 먹거리사업 발굴에 노력하여 왔다. 금년에는 소수인력을 정예화하고 전문화해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다는 군 방침에 따라 참여 신청자 중 행정경력이 10년 이상 되는 6∼7급 공무원 23명을 선정했다. 또 지난해와 달리 안전행정국장과 지역개발국장이 멘토로 참여하여 단장(부군수), 실무단장(기획감사실장)을 포함 모두 4명의 핵심간부가 3기 기획단에 참여하게 된다. 앞으로, ‘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워크숍과 교육, 정책포럼 등을 통해 개개인 역량을 강화시키고, 사기진작과 성과도출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또 군은 ‘문화ㆍ관광, 주민행복, 지역개발, 산업ㆍ일자리분야에 모두 4개팀으로 조직된 기획단이 앞으로 10개월간 상호소통과 협업으로 20개 이상의 신규 시책을 발굴해줄 것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미국을 순방 중인 「구미시 미주지역 경제사절단(이하 “사절단”)」이 글로벌 밸류체인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2.17일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기지인 실리콘밸리 및 시애틀 지역을 순방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한 사절단은 구미시의 우수한 제조능력과 개별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간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일정은 「구미시-시애틀 공공도서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시애틀 현지를 방문 중인 남유진 시장이 순방을 직접 주관하여, 레드먼드 시청, 지멘스· 보잉사 방문 및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이날 레드먼드 시청을 방문한 사절단은, 현재 신병치료를 위해 장기간 병가중인 존 마쇼니(John Marchione) 시장을 대신하여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행크 마게슨(Hank Margeson)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4명(총 7명) 및 시정부 관계자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남유진 시장은 세계적인 도시경제학자인 토론토대학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교수의 논리를 인용하며,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고급인력 유치와 산업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구미소방서(선산119안전센터)는 지난 2. 17. 선산읍 소재 2급 소방대상물 서우산업에서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선산119안전센터(차량1명, 인원 3명) 주관으로 서우산업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서우 산업 내 화재가 난 것을 가정하여 ▲ 신속한 화재전파 및 119신고 ▲ 초기화재 진압 ▲ 방화구획 설정 및 화재확산방지 ▲ 근로자 피난유도 및 응급처치 등으로 이루어 졌으며 훈련종료 후 화재예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에 만전을 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