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 지역의 36개 대학이 함께 청년일자리 늘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일 오후2시 대구대학교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시장·군수, 대학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만들기 청·학·관 협력 선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 정부, 일자리 추진방향(한국고용정보원 권태희 박사),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청·학·관 업무협약,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만들기 협력선언, 성공청년 우수사례 발표(산동네영농법인 김억종, (유)야생초김치 남우영), 청년일자리 활성화 토론, 청년 응원 공연(청년들이여! 경북으로 오라!)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청·학·관 업무협약은 청년고용 문제 해결이 시대적 최우선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청년일자리 확대와 취업역량 강화에 공동 협력한다는 것이다. 협약은 경상북도와 시·군은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역대학에서는 사업에 참여할 학생의 알선과 학사관리를, 지역대학생들은 직무체험에 참여하면서 근로경험을 습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에 서명한 경북지역 대학
최근 증가추세를 보여온 65세이상 고령자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지난해 조금이나마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년 대비 고령운전 사망자수가 감소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6년 전인 2010년에 비하면 28% 증가한 수치이다. <통계1> 최근 10년 고령운전 교통사고 사망자수 가해자연령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합계 514 559 585 547 605 718 737 763 815 759 65-69세 267 273 255 259 264 297 300 277 319 261 70-79세 216 244 286 251 301 358 379 412 405 393 80-89세 30 38 44 35 38 59 56 73 82 103 90-98세 1 4 0 2 2 4 2 1 9 2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65세이상 고령자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2015년 815명에서 지난해 759명으로 6.8%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령운전 사망자수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69세(-22%)와 70대(-3%)는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80대는 20% 늘었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
동북지방통계청 구미사무소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7년 6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국의 약 32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중복조사 최소화로 사업체 응답부담을 경감코자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7종의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조사이다. *기업활동조사, 도소매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 조사사항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사업실적 등과 매장면적, 객실(석) 수, 품목별 출하·수출액 등 업종별 특성항목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조사별로 2017년 11~12월에 공표 예정이며,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김진해 구미사무소장은 2017년 경제통계 통합조사 실시와 관련하여,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하여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만든 통계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처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대상으로
자유한국당 백승주(경북 구미시갑) 국회의원은 지난달 31일에 의결된 화력발전소 건립 사업 중단을 산업통상자원부 장‧차관에게 요청한 바 있다. 백 의원의 요청에 5일(월), 산자부는 “허가‧의결된 발전 사업이 실제 건설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개발 실시계획 변경과 관련하여 국토부 승인과 구미시 사전 검토가 필요하며, 구미시의 건축행위 허가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뒤, “사업추진기간인 2020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허가 취소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시당국의 역할이 가장 중요함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백 의원은 “국토부와 구미시가 행정행위 단계, 과정 별로 건설되지 않도록 구미시민의 의지를 반영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고 말한 뒤, “그러나 행정부처가 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불허가하였으나 행정심판을 통해 사업이 추진된 사례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기간 중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당국, 시민단체들이 유기적 협력체제를 통해 중단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백 의원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로 구미시민의 건강에 직접적 걱정을 줄 뿐만 아니라 청정공기를 필요로 하는 초정밀 ICT 산업 메카의 산업환경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화력발전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는 과거 주택의 지붕재로 널리 사용된,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을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억8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주택(부속건물 포함)의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한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가구 당 최대 336만 원(국비50%, 지방비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단 철거와 처리는 한국석면안전협회와 위·수탁 계약을 통해 시행하며 가구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지원은 하지 않는다. 시는 당초 지난 2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나 선정된 대상 사업자가 포기 등으로 추가로 모집과 함께 결격사유를 대비해 연중 예비자 신청도 받는다. 시는 지원대상을 주택 소유자와 슬레이트 처리에 대한 비용 등의 협의가 완료된 주택을 선정하고 철거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건축물의 소유자가 건축물 위치의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Yes Gumi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대장 최청돈)는 지난 5. 21일 아시아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에 성공하고 6월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여 버스로 구미시에 도착, 오후 2시 구미시청 4층 대강당에서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유진 시장을 비롯해 백승주 국회의원, 김익수 의장, 경북산악연맹 회장, 각 시·군 연맹임원 등 산악인 300여명이 에베레스트 등반 성공에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였으며, 국민의례, 최청돈 원정대장의 경과보고, 꽃목걸이 전달,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청돈 대장이 이끄는 4명의 Yes Gumi 7대륙 원정대가 에베레스트로 향한 것은 지난 3월 24일로 현지 적응 후 59일 만인 지난 5월 21일 21:00(현지시간) 산소 부족과 눈보라와 강풍이 동반하고 있는 악천후 속에 전진캠프 C4을 출발한지 11시간 40분 만에 염원하던 에베레스트 정상(8,848m)을 등정하는데 성공했다. 최청돈 대장은 귀국 환영식장에서 “43만 구미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어떠한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여 세계로 거침없이 전진하는 구미시의 역동적인 도전정신을 시현하고, 시민들에게 『해낼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이종주 원장)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검진을 신청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 등에 대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기초신체검사, 체성분, 스트레스, 혈액질환, 간기능, 심혈관계, 당뇨, 신장 기능, B형간염, 관절염, 흉부X선 검사 등 40여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공로자 및 그 유가족 등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약 8900여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무료건강검진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원장 이종주)는 매년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건강캠페인 및 건강강좌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 건강검진(혈압, 당뇨, 빈혈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이상지질혈증, 흉부X-선 촬영 등 21개 항목), 암 검진(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간암), 초음파검사, 각종 질환 관련 검진부터 종합검진, PET-CT, MRI, MRA 등의 검진을 실시하며, 열린 건강생활실천
구미지역 청년 일자리정책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경운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센터장 이상관)가 지난 1일 벽강도서관 5층에서 개소식 행사를 갖고 업무를 시작하였다. 경운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구미시와 경상북도의 매칭사업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하에 전국대학 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지난 2월 선정(전국 20개 대학)되었으며, 구미지역에서는 2015년 11월 구미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문을 연 이래로 두 번째이다. 개소식에는 이묵 구미 부시장을 비롯해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 등 유관기관 및 대학관계자, 학생 등 약 170여명이 참석하여 경과보고 및 추진방향, 컷팅식, 현판 제막식, 교내 취업행사장 투어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앞으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구미시, 고용노동부,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향후 5년간 대학 부담금을 포함한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취업 및 창업 컨설팅 등을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학 내 분절된 진로지도 및 취업과 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일원화하고 기능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청년고용허브 역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상록, 이하 경북센터)는 2일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 이하 안동의료원)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상록 경북센터장과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경북 북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한 다양한 의료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유기 등의 발생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신고, 치료가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임상적 판단에 근거한 지원, 발달장애인이 안동의료원을 이용할 경우 진료와 건강검진 할인혜택 제공 등 양 기관 간 유기적 업무 수행을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하였다. 이상록 경북센터장은 “도내 공공의료기관이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앞장서 줘 감사하다” 며, “상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여 발달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경북센터는 2일 안동의료원을 시작으로 경북도내 공공의료기관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3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경상북도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관련 학계전문가와 경산시·고령군·성주군 지자체 관계자 등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산재한 명품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세계기록유산·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보다 효율적 추진방안을 모색하고자 ‘경상북도 세계유산위원회 역사유적분과 자문회의’를 열었다. 회의 안건은, ▲ ‘팔공산 역사문화유적지구’,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가야고분군’등 3건의 세계유산 등재, ▲ ‘조선의 식치서(食治書)-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 ‘종가문화-불천위 제례’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등 총 5건으로, 해당 지자체 등의 관계자가 그간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경상북도 세계유산위원회 역사유적분과 위원인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문회의는 그 동안의 연구 및 추진성과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향후 보완점과 유네스코 등재신청 추진방향에 대한 자문을 듣는 자리로, 경북도가 체계적인 세계유산 등재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 상정된 5개 유산의 개략적인 가치를 살펴보면, ▲ ‘팔공산 역사문화유적지구’는 신라 오악(五嶽) 중 중악에 해당하는 명산으로 신라시대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2일 오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2017년도 상반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는 상생협력과제 추진실적 점검과 주요업무보고,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 실효성 제고방안 논의와 신규과제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시·도에서 신규과제로 제안한 ‘대구·경북 최고·최초를 찾아라!’건에 대한 과제 선정을 위한 심의도 이루어졌다. 이는 문화‧역사‧경제적 단일권인 대구·경북의 콘텐츠를 발굴해 대구·경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차별화된 관광문화사업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2014년 11월 창립총회 이후 지금까지 4차례 개최된 정기총회와 작년 5월에 구성된 실무분과위원(사회인프라, 과학·신산업, 경제협력, 문화관광, 환경, 교육·일반행정의 6개 분과)를 통해 36개의 상생협력과제를 선정해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동대구∼경산 간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과 대구 안심~경산 하양을 잇는 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중에 있다. 또한,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동학 순례길 루트 탐방과 탐방
경상북도는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으로 22개 시·군(울릉군 제외)에 2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예산은 가뭄 우려지역에 하천굴착, 들샘 등 용수원 개발, 양수저류, 간이 양수시설, 유류대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용수확보 대책비로 사용된다. 경북도는 지난 5월 30일부터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가뭄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농업용수 부족지역은 하상굴착 등 간이 용수원 개발과 급수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5월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은 평균 160㎜로 평년 267㎜의 60% 수준이며, 최근 1개월간 강수량은 19㎜로 평년 81㎜의 24% 수준으로 용수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밭작물 등에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 주시하고,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중앙정부에 국비 지원 건의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