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제19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5월 7일(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군민의 날은 지난 2004년 제정된 「칠곡군민의 날 조례」에 따라 5월 7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군민들과 출향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결속을 다져왔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기념행사를 열지 못하다가 올해 4년 만에 제19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민 1천여 명이 운집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비전 퍼포먼스, 군민의 노래 합창이 이어어 자매결연도시 완주군과의 문화교류 공연도 열렸다.
특히 일제 강점기와 가난으로 팔순이 넘어 한글을 배우고 글꼴이 대통령 연하장에 사용되어 국민적 관심을 받은 칠곡할매 세 분도 함게 했다.
부대행사로는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야외부스’도 마련되어 다양한 지역농산물과 핸드메이드 제품도 판매됐다.
또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 왜관농협에서는 농산물 소비촉진행사와 나눔봉사 부스운영, 칠곡군의 취·창업 상담부스와 건강상담 부스도 운영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민의 날은 대통합·화합 축제의 장으로써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군민 모두가 주인공인 날이다. 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칠곡시대를 열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