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월 11(화)부터 60대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을 우선접종으로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2가백신의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하였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고위험군의 위중증 증상 악화와 사망 예방을 위해 건강취약계층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연령을 확대할 방침이며, 접종대상은 기초접종(2차접종)까지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2가백신은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BA.1)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핵산백신)을 주성분으로 하며 기존 백신에서 확인된 예방효과는 지속되면서, 최근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모더나 BA.1 백신 임상시험 결과 효과성은 기존 백신 대비 1.75배 더 효과적인 면역 항체를 생성하는 것으로 보였고, 안정성 측면에서는 기존 백신의 기초 및 추가접종과 이상반응 종류가 유사하며 그 발생 빈도는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절기 추가 접종 우선접종대상자는 사전예약시스템(http://ncvr.kdca.go.kr) 또는 구미시 코로나19 콜센터(054-480-5000)에 따른 예약접종과 잔여백신(카카오톡과 네이버, 의료기관 유선연락)을 통한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60세 미만의 기초접종 완료자는 잔여백신에 한해 당일접종을 받을 수 있다.

권준경 구미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면역력이 저하된 건강취약계층은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하며, 고령층의 위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접종에 동참하길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