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입양된 한국명 조경미(입양당시이름, 女, 85년생)씨가 부모를 찾기 위해 10일(화) 오전 황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동행한 ‘뿌리의 집’ 김도현 대표는 “조경미씨가 세연중학교 인근 황지천 건너편인 태백시 황지2동 5-1번지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권현원씨라는 분이 입양기관에 알선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신체 특징으로 어린 시절 등과 팔에 화상을 입은 흔적이 있다고 밝혔다.
조경미씨는 “결혼을 앞두고, 저를 낳아준 엄마를 고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하다.”며, “저를 아시는 분은 김도현 뿌리의 집 대표(02-3210-2451~2)나 황연동행정복지센터(033-550-2602)로 연락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