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회장 강보영) 회원 120여명은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9월 5일(목)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천 황금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장보기에 앞서 회원들은 시장 내 식당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전통시장의 정겨움과 훈훈함을 느끼며 제수용품 등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한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몸은 떨어져 있지만 늘 지역(고향)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는 대구시향우회 및 달성군 향우회, 경북23개 시‧군 향우회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하며 애향‧애국정신으로 향토발전과 국가사회발전에 기여코자 1992년 창립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마을 가꾸기”, “내고장 바로알기 홍보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