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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깨우는 부처님 법문

[연화사 원조도안 주지스님 법문] - 마음이 향기로운 사람(2)

마음이 향기로운 사람(2) 


인연으로 피어난다. 

부처님은 하나의 큰 사건으로 일대사 인연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뜻은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의 지견을 열어서 청정하게 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출현하셨다.


그와 같이 나라는 존재도 일대사 인연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성장 하면서 보람도 드리면서 자란다.
남에게 존경 받고 남에게 이익을 주는 사회인이 되어야 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배우고, 지견을 열어서 깨닫게 해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신다.
탐욕과 진애 어리석은 시궁창에서 먹고 자라도 도도한 연꽃처럼 더러운 물 시궁창에 뿌리를 내리고 살지만 더러운 물을 여과 하고 걸러서 정수해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날이면 날마다 아침 태양이 반겨준다.
하루도 거르거나 지각하지 않는다.
높은 산에도 넓은 들에도 나무와 꽃에도 골고루 햇빛을 주신다.


게으르면 커텐을 걷지 않는다.
부지런하면 일찍이 커텐을 걷는다.
마음이 무겁고 게으른 것은 무명의 업식에서 헤어나지 못해서이다. 
마음의 장막을 걷어내기 위해 스님들은 새벽에 일어난다. 
새벽 별과 아침 공기는 무한한 가치를 부여한다.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참선과 명상을 통해서 업식에 찌든 불성을 깨어나게 한다. 


게으르고 못난 나를 위해서 불철주야 기도 하시는 어머니!
무엇이든 챙겨 먹이고 보듬어 주시는 그 은혜는 하늘보다 높다.


새벽의 종소리는 우둔한 정신을 깨어나게 하는 무진 법문이다. 
게으르면 남에게 천대 받고 부지런하면 칭찬 받는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스스로 부지런하면 복을 받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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