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무자년 한해가 저물고 희망의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도 힘겨운 한해였습니다. 사상유례없는 경기 악화로 직장을 잃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생산성 악화를 견디지 못해 문을 닫는 기업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각 경제연구소들이 내놓은 내년도 경기전망치를 보자면 올해 역시 녹록치 않은 경제 사정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올 1/4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마이너스로 전망한 것 역시 작금의 우리 경제 사정이 그만큼 좋지 못하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라 받아들여집니다. 이같은 암울한 경제 전망치는 우리지역이라고 해 비켜갈 수없습니다. 아니 공단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구미지역의 경우 그 어떤 지역보다 더 큰 어려움이 예고되는 한해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경기탓만 하고 있을 수도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저희 세무서는 올 한해 이같은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감안, 지역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는 세정업무를 펴나가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악덕 탈루세원에 대해서는 형평성과 원칙대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지역민 여러분! 새해 벽두.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각오로 내일을 개척해 나가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올 한해 희망하는 모든 것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 나가도록 합시다. 다시한번 올 기축년엔 지역민 모든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진심으로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