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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

【박보생 김천시장 - 무술년 신년사】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하늘의 에너지로 큰 산을 이루는 무술년! 2018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가정에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일터에도 번성과 영광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지난해는 진정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정부가 바뀌었고, 북한의 핵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국제정세가 악화되었으며,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 규모의 지진에 온 국민이 걱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고난이 닥치면 더욱 강성해 지는 우리 민족 특유의 DNA를 여지없이 보여준 한 해 였습니다.

국정농단에는 촛불민심으로 일어났고, 지진에는 성금과 피해지역 경제살리기에 온 국민이 정성을 모았습니다.

특히,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나라가 되었으며, 지난해는 점점 높아지는 강대국의 보호무역 장벽에도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올려 대한민국의 경제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습니다.

김천시도 혁신도시의 완착과 신규산업단지 완전 분양에 따른 연이은 3단계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착공하였고,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도 온 시민과 1천여 공직자가 똘똘 뭉쳐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청정지역 김천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15만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민선 6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민선 7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해입니다.

지금까지 다져온 김천발전의 기반 위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야 합니다.

6월에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지도자가 시민의 선택을 받아, 새로운 생각과 철학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 달려가게 될 것입니다.

저 또한 민선 3선 시장으로서 맡았던 막중한 임무를 끝까지 성실하게 마무리 하고, 좀 더 큰 안목으로 미래 100년, 김천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소중한 후손들이 김천에서 저마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든든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를 채찍하고, 일하고 또 일하는 것이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저를 비롯한 일천여 공직자들은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을 위해 주어진 사명에서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을 것을 다짐하면서, 2018년도 주요 시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요 시정운영 목표를

Ⅰ. 혁신도시와 원 도심, 읍․면 지역 간 균형발전 도모

Ⅰ. 미래를 책임지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명품 교육도시 조성

Ⅰ.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기반 조성

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

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건강하고 즐거운 백세 시대

Ⅰ. 꿈과 희망이 있는 농업,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건설

Ⅰ. 트렌드가 있는 관광도시,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로 정했습니다.


첫째, 혁신도시와 원 도심, 읍․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입니다.

전 지역을 골고루 발전시키기 위해「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하여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의 거점도시로 키워 나갈 것입니다.

우리시도 이러한 중앙정부의 정책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혁신도시와 원 도심, 읍․면 지역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혁신도시 시즌 2’정책에 따라 산업단지와 지역기업을 아우르는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으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기업이 상호 연계하여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비예산 역대 최대 금액인 1,482억 원이 투자되는 강남‧북 연결도로 개설이 추진 중에 있고, 85억 원의 사업비로 신음 근린공원을 올해 말까지 조성하여 앞으로 대신지구가 원 도심과 혁신도시, 상생발전의 지렛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도시재생 3대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된 ‘평화동 도시재생사업’, ‘자산동 새뜰마을사업’, ‘황금동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이 서로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도시 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19억 원이 투자되는 봉산 ․ 지례 ․ 대덕 ․ 농소 4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이미 농촌지역 신규마을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모면 ‘그린스마트빌리지’와 농소면 ‘김천혁신 신규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민이 찾아오고, 농촌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명품 전원주택단지의 장점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둘째,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제까지 우리지역에는 지역의 산업과 기업의 기술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R&D 기관이 없었습니다.

사람의 신체에 비유하면 눈과 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연구기관이 지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절실히 필요합니다.

김천지역에 특화된 기술개발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기술인증과 기업연구 지원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 설립되어 향후, 김천의 특화된 산업과 신기술 테스트 베드를 만들어 중소기업의 역량을 한 층 더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안에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개방형 연구시설 ‘오픈 랩’(Open-LAB)을 유치하여 이전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이 연구장비를 편리하게 활용하고, 기술인증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또한, 경북테크노파크와 경상북도, 지역대학과 연계한 R&D 센터를 유치하여, 지역기업이 신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고,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과 국방ICT 융합산업과 드론산업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미래 김천을 책임지는 전략산업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현 정부는‘일자리와 사람중심’의 경제정책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소득주도와 혁신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을 통해 저성장과 양극화를 극복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교육확대로 근본적인 고용불안 문제를 해결하고, 인재육성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의무채용 등 지역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시는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인재양성재단의 장학기금이 지난해 목표액 200억 원을 넘어 김천인재 육성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좋은 토양에서 튼튼하게 자라나는 지역의 꿈나무들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큰 기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울러 올해부터 읍․면․동 전 지역, 모든 초등학생에 이어 중학생까지 친환경무상급식을 확대하고,

김천서울학사, 서울 홍제동 행복연합기숙사, 경북대 향토생활관 등 대학생이 입주할 수 있는 7개 기숙사를 운영하여 교육비 부담을 줄여나가겠습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혁신도시에 단설유치원 2개소와 올 해 이전하는 농소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1개소를 개교하고, 추가로 도서관을 건립하는 등 혁신도시 내 교육시설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민선 4기부터‘김천, 이제는 경제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 왔습니다.

222만 평방미터 규모의 1 ․ 2단계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성공리에 분양을 완료하였고, 지난해 12월에 총사업비 1,841억 원이 투입되는 115만 평방미터의 3단계 산업단지 조성이 시작되었습니다.

2단계 산업단지에 공장용지를 분양받아, 아직까지 미착공한 기업의 착공을 유도하고, 기업이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자립기반을 위해「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제도」를 통해서 이분들에게 든든한 재정적 뒷받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십자축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여 국토 균형개발 거점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故 박정희 대통령 시절 기공식까지 치룬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 철도 건설을 위하여, 지난 10년간 중앙정부와 국회, 각 정당대표, 관계기관을 수 없이 방문하는 등 그야말로 분골쇄신,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현대건설이 제안한‘민간 공동투자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자적격성 조사가 KDI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철도가 2019년에 착공하여 2025년 준공되면, 남해안권의 사람과 물자가 김천을 통해 수도권으로 흐르고, 장차 중국과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지는 등 김천이 철도교통 시대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총사업비 3,454억 원을 투입하는 국도3호선 건설과 490억 원이 투입되는 김천 ~ 선산 간 국도59호선, 2,855억 원이 투입되는 어모 옥율 ~ 양천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지역의 산업과 물류를 이어주는 도로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향후, 새만금에서 포항까지 연결되는 무주 ~ 대구 간 고속도로의 기본설계에 ‘대덕 IC’ 신설을 강력히 건의하여 지례 5개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다음으로, 실속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최근,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분야에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 졌습니다.

우리시는 편리한 교통 지리적입지와 전국 최고수준의 경기장시설, 집중되어 있는 스포츠 훈련시설의 장점을 살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특히, 차별화 되어있는 ‘수영’,‘생활스포츠’와 각종 국제대회,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도로공사 프로배구단 연고지를 통한‘배구’중심도시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새싹마케팅’등 가족과 동호인들이 김천을 찾아 머무르면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스포츠 도시의 면모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진도 5.4 규모의 포항지진으로 551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고,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에서는 29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재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성격이 전혀 다른 재난이지만, 두 사고 모두가 이렇게 큰 피해를 낸 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안일하게 시행해 온 부실한 건축허가 기준, 평상시 안전에 대한 우리사회의 무관심이 빚어낸 결과가 아닐까합니다.

자연재해든 인재든 평소 철저한 준비와 교육으로, 대비하는 자에게 자연의 평온과 문명의 편리함이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김천시에서는 지금까지 매년 이어지는 가뭄과 풍수해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를 해 왔습니다.

가뭄에 대비해서는 지하수 개발과 저수시설을 확충해 왔고, 가축방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몇 년 동안 메르스 뿐만 아니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도 전 공직자와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청정지역 김천시의 명성을 유지시켜 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총 사업비 1,022억 원을 투입한‘국가하천 감천 수해복구공사’가 올해 안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203억 원을 들여 공사 중인 어모면 지방하천 아천 정비와 320억 원이 투입되는‘율곡천’ 등 하천의 정비로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뭄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효율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수맥지도를 작성하는 등 저수시설 확충과 용수개발, 붕괴지역과 풍수해 위험지역, 배수로와 수리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공공건물 및 다중집합 노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규정을 세심하게 살펴 우리시에서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취약지약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여, 학교·소방서·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예방하여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다섯째,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사회, 건강한 백세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올해도 우리시 전체 예산의 20%가 넘는 금액이 사회복지와 보건분야에 지출됩니다.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신속하게 발굴하여 지원하고, 장애인에게는 일자리사업을 확대하여 생활안정을 지원하며,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동등한 삶을 누리는 권리를 지켜 나가겠습니다.

또 우리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다문화 가족이 지역에 뿌리 내리고 살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다문화 가족과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복지가 끝나게 만드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사회 소외계층들이 자립하여 다른 이들과 어울려 떳떳하게 살 수 있는 복지를 만들겠습니다.

우리시도 65세 이상 고령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봉산면에 개소한 「건강생활지원센터」 등과 같이 예방위주의 보건 정책강화와 관련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치매 국가책임제’에 발맞추어 개소한 치매안심센터에 사회복지사, 직업치료사, 간호사가 배치되어 1:1 맞춤상담, 검진, 관리까지 통합지원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치매 조기진단과 예방, 치료비 지원, 교육 등 종합적인 치매관리가 가능해 질 것입니다.

아울러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만혼과 결혼·출산 기피 현상 등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오작교 커플센터’를 운영하여 미혼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결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꿈과 희망이 있는 농업,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농업은 지난 수천 년 동안 인류문명과 함께해 온 생명산업이며, 앞으로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미래산업입니다.

바이오 기술과 녹색 기술, ICT 기술 등 첨단과학기술이 농업에 스며들어 융합한 스마트 농업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지금까지 친 농업정책 기조를 유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경쟁력 있는 부자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혁신도시 농업관련 공공기관과 경북테크노파크, 카이스트, 경북대 등과 협력하여 우리시 농촌 여건에 맞는 ‘스마트 팜’을 만들겠습니다.

‘스마트 팜’은 농축산물의 성장, 생육 단계부터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감지하는 기술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농업생산 시스템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농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소비시장의 한계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김천시가 주축이 되어 만든 「농산물 수출지원단」을 통해 수출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해외시장 개척을 밀착 지원하여 지역 농업의 어려움을 풀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청년 농업인을 다음 세대 영농리더로 키워, 젊은 농업인의 대표 성공모델로 만들고, 귀농 희망자에게 맞춤형 정보 제공, 교육, 농업분야 창업지원을 통하여 도시민이 농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트렌드가 있는 관광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민소득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마다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약 2천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직지사 권역, 부항댐 권역, 수도계곡 권역을 3대 관광개발 권역으로 정하고, 각각의 특성을 살린 관광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황악산의 생태자원과 천년고찰 직지사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직지사 권역에는 지난해 준공한 친환경 생태공원에 이어 1,116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는 하야로비 공원이 2019년도에 준공을 하면, 내륙의 중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옛 선비들이 이 고개를 넘으면 급제한다는 스토리를 살린‘괘방령 장원급제길’조성사업이 30억원 사업비로 진행 중에 있으며,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제1호 휴게소인 추풍령 휴게소 일원을 내년까지 170억 원을 투자하여 역사·문화 테마파크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댐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주변지역과 잘 어우러진 관광지 개발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댐으로 알려진 부항댐 권역은,

물소리 생태숲, 산내들 오토캠핑장, 물 문화관, 둘레길,지례 흑돼지거리 등과 최근에 준공된 연장 900미터의 짚-라인, 공사 막바지에 있는 국내 최장 256미터 출렁다리가 있고, 90억 원이 투자되는 생태체험 마을이 조성되면 명실상부한 체험과 모험의 관광지가 될 것입니다.

2014년 개장한 수도산 자연휴양림은 성수기 뿐 만 아니라 지금도 주말에는 예약이 매진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또한 청암사, 수도암과 연계한 인현왕후길과 캠핑장, 116억 원을 투자한 무흘구곡 등 수도계곡 권역에는 내년까지 30억원에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여 이지역의 관광자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여 체류형 관광과 ‘느림의 가치’를 찾는 대표관광지로 조성하겠습니다.

현대사회는 시민이 문화와 예술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동시에, 여가가 있는 생활이 삶의 질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시대입니다.

주5일 근무와 함께 근로시간 단축으로 이어지는 가족 간의 휴가문화 확대, 생활 속의 문화예술 가치를 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15만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16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에 관한 7가지 분석’에 따르면 앞으로 30년 후에 69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소멸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현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과 더불어 지방분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헌법 개정 문제를 뒤로 하더라도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각종 법령과 제도 변경을 검토하고 있고, 여러 가지 제반 사항이 마무리 되면, 올해부터는 분권에 따른 각종 사안들이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에 적용될 것입니다.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은 지방을 살린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지방분권은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에 이양함으로써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고, 국가균형발전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지방분권의 강화는‘양날의 칼’과 같아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 늘어나는 만큼 책임도 증가합니다.

그만큼, 주민의 곁에서 주민의 삶을 챙겨야하는 자치단체의 기능과 단체장을 포함한 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 졌습니다.

지금 시대적인 기운이 우리 김천에 와 있고, 시민 모두의 마음에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합니다.

특히, 우리시는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 인구가 감소되는 상황 속에서도,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김천시 예산도 10년 전에 비하여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이‘혁신도시를 지역성장의 거점도시’로 만들고자 추진하는 만큼, 2018년은 우리 김천이 영남의 중추도시로 도약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앞으로 국가정책에 맞추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 조직을 정비하고, 우리 여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여, 100년을 준비한 행복도시, 인구 30만 영남의 중추도시가 되도록 모든 열정을 쏟아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

중국 명나라의 문인인 홍자성이 집필한 채근담(菜根譚)에 “도광양덕(韜光養德)”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빛을 감추고, 덕을 기르다”라는 뜻으로 “강함과 부드러움을 적절히 조절하여, 강함의 약점을 부드러움으로 보완한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임기가 끝나는 마지막 그날까지 부족한 부분을 키우고, 오직 시민만을 위한 마음으로 모든 정열을 쏟아 내겠습니다.

모쪼록 수호와 용맹으로 상징되는 ‘황금 개띠 해’인 2018년 무술년에 힘찬 기상과 친밀감으로 새해에는 갈등과 대립, 분열 등 모든 소모적인 단어들을 지워버리고,

역동과 비상,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가슴 벅찬 한해가 되도록우리 모두 힘을 하나로 모아 나갑시다.

그래서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에게 온 누리를 비추는 태양의 힘처럼 오늘의 우리 모두가 정말 열심히 일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 1월 2일

김천시장 박 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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