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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체제 이념 알리는 파수꾼’

지난 10년간 한국자유총연맹 기본 이념 크게 훼손
안보교육 강화 외연확대 등 혼신 노력

 
한국자유총연맹 구미시지부/ 표동혁 지부장
웅변대회 통일안보 수련회 성공리 마감
이달 한달 고교 순회 민주시민 교육 중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자총)의 기본 이념은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고 평화 통일의 기본 이념을 실천해나가는 데 있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구미시지부 표동혁 지부장은 “문민 정부 이후 지난 10년간 대북지원 사업 등으로 자총의 역할과 위상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추락해 왔다”며 “(남은 임기동안)자유 민주주의의 체제 수호와 평화통일이란 자총의 기본이념을 알리고 그 위상을 높이는데 있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대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제 8대 지부장에 취임한 표지부장은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주민수가 많은 동지역을 중심으로 동협의회를 새롭게 조직하는 등 조직을 추스르는 일에 전념해왔다.

“아무리 부강한 나라도 국민들의 안보관이 확실치 않으면 사상누각인 것처럼 튼튼한 나라가 될수 없다”는 그는 “일부에선 자총을 반공단체로 알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편견과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바탕으로한 자총의 근본이념이 훼손되는 것을 경계했다.

 
표지부장은 특히 “(자총에 대한) 그릇된 시각과 인식을 바로 잡고 자총의 기본 이념과 역할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선 국가관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조직의 외연적 확대는 물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보 교육 등을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서도 보다 많은 노력을 쏟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지역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웅변대회를 성공리에 끝마친 바 있는 표 지부장은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자총 회원들로 구성된 포순이 봉사단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청소년수련원으로 통일안보 수련회 및 워크샵을 다녀오기도 했다.

또 지난 8월에는 5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독도수호 결의대회및 일본 규탄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지난 9월에는 혜당학교 및 사랑의 쉼터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전쟁 박물관으로 안보 견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표 지부장은 이와는 별도로 이달초부터 한달간 지역 20여 고교를 돌며 고교생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펼친다는 각오다.

다가오는 12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안보강연을 준비 중인 표지부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일에는 자매결연지부인 김제시지부를 방문, 단합대회를 갖는 등 회원 상호간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앞으로 자총의 기본 이념 실천과 더불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표동혁 지부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30여년째 LG전자 지산점(신우전자)을 경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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