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23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2008 희망한아름 대축제에서 평생학습 실천우수사례 모범상을 수상한 김영진(46)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소속 기능장은 제 43회 전국기능대회를 맞아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치열해져가는 국제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기술 기능인력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관심과 지원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경야독으로 영남공고 전기과(28회)를 졸업한 뒤 현대중공업에 입사, 27년간 근무해오고 있는 기능장은 자기개발에 앞장서 기술지도사 자격취득 및 기능장시험 수석합격, 학점은행제로 전기공학사를 취득하는 등 국내 기술자격증 보유기록 1위(36개/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 오른 입지적 인물이다. 그는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며 산업현장 내 학습분위기를 조성, 현대중공업 내 6백80명의 기능장을 배출, 현대중공업을 국내최다기능장 보유회사로 만드는데 있어 결정적으로 기여, 울산시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직업훈련교사로서 각종 교재발간과 교육매체 개발 등에 있어서도 큰 성과를 올린바 있는 김 기능장은 교도소와 공무원연수원, 실업계고교,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정신교육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자 수용시설 등에서 사회봉사활동에 있어서도 타의 모범을 보이며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현재 국가기술자격 시험출제 및 검토, 채점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산업인력 육성을 위해 헌신 중인 김영진 기능장은 “누구나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길을 걸어나가다보면 최고의 명인이 될수 있다”며 “후배 기술 기능 인력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