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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자전거만한 게 없죠’

구미시자전거연합회 백승근 회장
‘기름,건강,환경,교통난’해결 1석4조 예찬

 
‘기름값 부담, 문의 전화 부쩍, 실제 이용은 글쎄’
저가인터넷 상품보다 제 몸에 맞는 제품선택 ‘우선’

“고유가 시대엔 자전거가 그만이죠‘
구미시자전거연합회 백승근 회장의 자전거 사랑은 끝이 없다.

백회장은 자전거를 타면 기름값은 물론 평소 챙기지못한 건강과 빼곡한 도심 교통난까지 해결이 가능하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자전거 예찬론이다.

거기에 자동차 배출가스문제까지 자전거로 해결할 수 있으니, 그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1석4조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게 자전거인 셈이다.

그는 “요즘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자전거에 관해 문의하는 전화가 부쩍 늘고 있음에도, 실제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누구나 자전거의 잇점은 잘 알고 있으나, 막상 준비하고 타는 일에는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자전거를 타보면 생각만큼 위험한 것도, 어려운 것도 아닌만큼 일단 시작해보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면, 보다 일찍 일어나야 하는 등 시간이 더 소요될 것같지만, 실제 구미시내에서 공단까지 출퇴근을 해보면, 자동차로 오갈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원평동에서 자전거 할인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그는 끝으로 “요즘 인터넷 경품용으로 저가의 자전거들이 다량 팔려나가고 있으나 제대로 된 사후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출퇴근용으로 장기간 사용할 자전거를 구입할 때는 제대로 된 대리점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를 추천받아 타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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