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 5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던 계사년 한 해가 희망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조용히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습니다만, 시작과 끝이라는 명제는 항상 우리에게 새로운 다짐과 희망의 각오를 줍니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준비로 조금은 분주합니다.

시민여러분, 한 해 동안 녹녹치 않았던 가정과 지역경제 상황으로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태백시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 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와 고단함에 존경을 표하며 머리 숙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태백시는 올 계사년을 시작하며 ‘유지경성(有志竟成)’의 뜻을 밝힌 것처럼 굳건한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모든 열정을 쏟았습니다.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원칙과 질서 있는 태백시, 시민에게는 겸손한 자세로 무한 봉사하는 생활행정 구축, 대외적으로는 강력한 태백을 만들기 위해 튼튼한 기초를 세우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또한 우리지역의 현안을 조기에 매듭하고, 견고한 태백의 성(城)을 만들기 위해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소통하고 통합의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으로 각종 현안 해결과 청정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한없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올 해는 빠르고 안전한 행정운영으로는 지방재정 균형 집행과 공공투자사업 조기 발주, 세수를 증대하는 등 빠른 내부행정은 물론 건강․생활․환경․재난 등 시정 전 분야에 안전을 접목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전 행정력을 기울였습니다.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태백스타일의 시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여 왔으며, 생활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감동을 넘어 행복을 주는 아름다운 태백을 가꾸는데 주력하여 왔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희망찬 태백을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계사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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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전 공직자여러분!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가오는 새해는 말의 해인 갑오년이고 말띠의 색은 청색입니다. 청마는 서양에서 행운을 가져오는 유니콘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시민이 행복한 태백을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습니다.

유난히 어려웠던 계사년 한해를 뜻 깊게 마감하면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합시다.

감사합니다.

2013. 12. 31.

태백시장 김 연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