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 주요 농민단체 대표들이 영농철을 앞두고 간척지 재정비 및 농업종합개발사업 현장에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 찾기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9일 충남 서산 A지구 재정비 및 간월호 준설, 홍보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 현장에서 농민단체장 27명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정부 국정목표와 농정과제, 2013년 공사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와 한중 FTA 협상에 따른 농업분야 대응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농민단체 대표들은 “농업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현장을 직접 보면서,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어촌공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박재순 사장은 “농업인들은 우리 공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고 전제하고, “고객만족과 안전영농, 현장경영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영농할 수 있도록 재해·재난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윤천영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 등 27명의 농민단체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