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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전 공무원 주요간선도로 제설작업 실시

김천시는 7일 오후 2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표되면서 시가지와 산간마을이 눈으로 뒤덮였다. 평균 7.5㎝의 적설량을 보이면서 지례면과 증산면은 최고 10㎝까지 눈이 쌓였다. 이날 저녁 8시 30분에 대설 주의보는 해제 됐지만 최저기온이 영하 9℃까지 떨어지면서 도로와 주택 주변 인도는 빙판길로 변했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7일 오후 2시부터 재난상황실 운영과 동시에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시청공무원 1천여명과 보수준설원 16명이 제설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제설기, 모래살포기, 덤프트럭 등 차량을 활용해 시내도로 전 구간과 주요간선도로에 모래(100㎥)와 염화칼슘 (10톤)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은 새벽 내내 이어졌다.


다음날인 8일(토)도 오전 8시부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천시청 전 공무원이 나와 각 담당구역별로 주요간선도로와 이면도로 45개 구간에  출장해 결빙 제거작업을 계속 진행했다. 또한 눈이 많이 쌓인 읍면지역에서는 읍면사무소 직원들과 이장, 새마을자도자들이 함께 비닐하우스 눈치우기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새벽까지 적설량과 피해상황을 지켜본 박보생 김천시장은 다음날 아침에 시내 곳곳을 돌며 결빙구간을 확인하고 제설작업에 동참했다.


박 시장은 “도로결빙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과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같이 동참해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도로결빙으로 지례면, 부항면, 대덕면, 증산면에 시내버스 운행이 한때 중단되었으나 발빠른 제설작업으로 시내 전 구간 정상 운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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