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상하수도과(과장 김수영)는 중앙정부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후원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천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2012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 11월 20일 환경부로부터 '우수 공공하수도관리청' 인정패와 함께 받은 포상금을 보다 뜻 깊게 사용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포상금의 일부를 지역의 교육환경개선과 미래의 우수한 인재육성에 미력을 보태고자 인재양성재단에 후원금으로 기탁했다고 한다.

11월 30일 기탁금을 전달받은 박보생 김천시장은 “평소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우리시가 중앙정부 평가에서 우수시로 알려진 것 만해도 영광스러운 일인데, 포상금을 고생한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고 인재양성재단에 후원금으로 기탁해 주어 기쁨이 배가 된다면서, 기탁금에 대하여는 김천시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에 소중히 사용토록 하겠으며 여러분들의 깊은 뜻은 김천시 미래에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