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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제2회 지자체 생산성대상 수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20만미만 도농복합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 및 국책연구원, 시도, 시군구 등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개발한 '생산성지수'를 활용하여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생산성지수는 2개영역 5개분야 26개지표로 구성되어 있는데, 김천시는 26개지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지만, 특히 예산운영의 효율성 분야에서 다른 자치단체와의 차별성이 두드러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김천시는 청사에너지 사용량이 최근 2개년동안 22% 줄었는데,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 7%정도가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과라 할 수 있다. 김천시는 64W 형광등을 54W LED로 전면 교체하였으며, 태양광 자체발전으로 하루 240kw씩 충당하고, 사무실 창문에 단열필름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절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한 김천혁신도시와 연계하여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고자 산업단지를 조성하였는데, 통상적으로 2년정도 소요되는 도시개발절차를 7개월로 단축하였으며, 조성공사를 시 직영으로 추진함으로써 외부개발업자가 조성하는 것보다 평당 10만원 정도인 약 2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예산운영의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평소 불요불급한 예산을 아끼고, 줄여서 시민들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입한 결과”라고 수상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빠른 혁신도시 건설, 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 산업단지 150만평 조성 뿐만아니라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 1만개 창출, 억대농 800명 육성 등 미래가 기대되는 행복도시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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