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제16호 태풍 ‘산바’수해 조기극복을 위한 시민 설명회를 25일 오전 10시 시청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시민이 동참해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급 유관기관에 긴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천시의회의장, 경찰서장, 교육지원청장, 세무서장, 소방서장과 시청산하 관변단체 및 봉사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그동안 민·관·군·경 및 각급봉사단체와 경기도청을 비롯한 전국 각지 자원봉사자 8,000여명이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시점에서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태풍 ‘산바’로 인해 우리 지역에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며 “각 기관과 관변단체 회원들께서는 다 같이 동참해 조속히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4일 현재, 김천시의 조사된 피해액은 560억원을 넘어서면서 경북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는 오는 추석(30일)까지 수해로 입은 피해지역에 복구작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전 시민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