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근)가 중소기업 FTA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
한-미 FTA와 한-EU FTA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수출중소기업의 FTA활용 능력을 제고하고자 전문가(관세사, 회계사, 세무사)를 기업현장에 파견하여 원산지 인증기준, 수혜대상 여부, 원산지 증명절차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해서 2일간 컨설팅을 해 주는 FTA닥터컨설팅사업을 7월 2일 부터 실시하고 있다.
동 사업은 무료로 실시되며 접수 선착순으로 20여개 업체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fta.sbc.or.kr)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또한, FTA 상대국으로 부터의 수입증가에 따라 피해를 입었거나 입을 것이 확실시 되는 중소기업이 무역조정지원기업으로 지정된 경우 융자 및 컨설팅을 제공해 주는 무역조정지원사업 지원대상을 오는 7월 18일 부터 확대 할 예정이다.
FTA로 인해 최근 6개월간 매출액 또는 생산량이 직전년도와 비교하여 20%이상 감소(예상)할 경우에만 적용되는 지정 요건이 10%이상 감소한 경우로 완화되어 융자 대상도 확대 할 예정이며, 컨설팅의 경우에는 지정여부와 상관없이 5%이상 감소한 경우로 확대 한다.
무역조정자금은 최대 30억(운전자금은 5억원 한도)까지 가능하며, 상담컨설팅은 마케팅, 원가관리, 품질관리 등 무역피해 극복에 필요한 경영·기술분야를 최대 2천4백만원 이내에서 소요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무역조정지원 포털사이트(taa.go.kr)를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