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6.25참전용사를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심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자신의 목숨과 청춘을 바쳐 조국을 지킨 호국 선열들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고, 오랜 세월 전쟁의 상흔을 간직하고 살아오신 유가족과 상이군경 여러분께 42만 시민과 함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와 42만 시민은 재향군인 회원 여러분과 호국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역사적 의미를 생각하며, 시민의 안보의식 증진과 지역 방위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여 살기 좋은 도시,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심 의원의 정치적 광폭 행보가 "대선 역할"과 맞물려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2일 개최된 경북도당 운영위원회를 통해 강석호 신임 도당 위원장과 함께 수석부위원장으로 투톱체제 구성이 유력한 심 의원은 우선적으로 "계파의 분열적 이해관계를 극복하고, 공조직으로서 경북도당의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12월 대선에 대비한 도당의 총력체제 전환을 통해 새누리당 승리의 토대가 우리 경북임을 분명히 할 것"이라며 정권 재창출에 대한 역할론을 강하게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