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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당선소감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용창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제12대 구미상의 회장의 직분을 맡게 되어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저에게 중책이 주어진 만큼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계획입니다.

제가 11대 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회장의 임무와 더불어 일하는 회장, 능력을 배가시키는 임직원들이 되어야 우리 스스로 상공회의소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일해 왔습니다.

그간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회원사와 지역 상공업계에 제공하여 상공업계의 권익과 이익을 대변하고,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여감으로써 구미상공회의소 설립 목적달성에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상공인의 화합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회원사들의 권익신장과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세계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며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로 힘든 시기를 넘기고 나니 올해는 유럽재정위기로 또다시 어려운 국면에 놓여있습니다. 구미공단 역시 수출물량이 다소 감소추세에 있으며, 중소기업에서는 여전히 인력난과 자금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미공단은 1969년 국가산단 조성 후 43년이 경과하며 그동안 국가수출과 무역흑자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지만 현재는 새로운 업종변화 대응과 첨단산업 육성은 물론, 대기업의 생산기지 이전에 대한 대비와 중견기업 육성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구미공단은 5공단 조성과 1공단 구조고도화 사업이 진행 중이며, 구미칠곡 행정구역통합과 대구~구미 간 광역전철 사업 등으로 향후 구미경제권은 훨씬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추세에 걸맞게 안으로는 상공인 화합과 경영애로요인 해결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힘을 보태며 밖으로는 구미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5공단 조기조성과 사회간접인프라 확충, 대도시와의 접근성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구미가 타지역에 비하여 물류비를 비롯한 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전력하며, 기업인의 위상을 높여 대우 받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직은 회원사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구미공단 전체 기업을 위해서 봉사하고 조금이라도 경영에 도움을 주기위해 헌신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앞으로 3년간 회원사들의 권익신장과 크고 작은 경영애로요인은 물론, 지역현안 해결에 열정을 쏟겠습니다.

첫째로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중점사업 강화와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하겠습니다.

즉, 상공회의소의 주업무는 대정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한 건의사업입니다.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회원사 방문을 통해 개별회사의 애로사항부터 구미공단 전체의 현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의과제를 발굴하여 해결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현재 구미상의에서는 해외선진지 견학사업과 모범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급 사업 등 직간접적인 혜택을 회원사에게 고루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제12대 구미상공회의소에서는 보다 세분화된 교육과 FTA활용 및 특허지원은 물론, 중소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및 연구보고서 발간, 한국산업인력공단 구미지사, 한국생산기술원 구미분원 등 공공기관 및 연구원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로 산업평화도시 건설에 앞장서겠습니다.

기업을 경영하는데 절대적인 요소가 바로 사람이고. 노사간의 화합은 기업발전과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국가산업발전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구미공단 발전을 위해 한국노총구미지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업평화 지속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로 누구에게나 개방된 ‘열린 상공회의소’를 만들겠습니다.

상공회의소와 구미시는 물론, 특허청, 관세청, 한국은행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경제교육 및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일반 시민들에게도 친근한 상공회의소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한 단계 진화된 상공회의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 6.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 용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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