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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신협탐방 구미신협 김 종찬 전무”

‘구미신협 창립 45년 주역, 파수꾼’

 
▲ 김종찬 구미신협 전무 
“임직원들이 성실과 열정으로 근무에 임할 때, 한마음 한 뜻으로, 조합의 경영성과에 최선을 다해줄 때, 자부심과 보람을 느낍니다.”
구미 최초 서민금융기관으로 튼실한 역사를 다져온 구미신협(구. 분도) 김 종 찬 전무(58세)는 겸손하지만, 신협의 믿음직한 파수꾼이다.
김 전무는 1978년도 10월에 구미신협에 입사, 당시 자본금 3억으로 현재 총자산 900억 원을 조성하는 신기원을 이룩한 주역이다.
김 전무에 의하면 구미신협은 1972년 12월 30일 법인 인가를 득하고, 대구 경북의 114개 신협 중 가장 먼저 설립 돼, 1975년 원평 천주교회 안에 소재하고 있던 사무소를 구미시내 원평동으로 이전하면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했다.
당시, “구미신협은 공공유대를 확장, 천주교신자가 아닌 지역시민에게도 신협 이용의 기회를 제공, 다양한 금융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협성장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그 결과 구미신협은 현재, ‘지역민과 함께 복지사회 건설’이라는 창립 정신을 계승. 자조, 자립, 협동의 정신으로 성장, 형곡동에 본점을 두고, 원평지점, 옥계지점을 운영. 17명의 임직원, 9천여 명의 조합원과 약 900억의 자산을 조성했다.
김 전무에게도 34년 근무기간 동안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1997년 IMF를 거치면서, 대우사태를 맞아, 대우그룹으로부터 우리나라 전체 금융기관으로 피해가 파급되면서 채권 상환률이 50% 떨어짐으로 인해 그 후유증이 3~4년 지속됨으로서 임직원 급여, 상여금 반납 등으로 희생을 감수해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는 “신협중앙회차원에서 미리 리스크를 관리, 채권을 관리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믿고 , 안전하게 이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 구미 신협 형곡동 본점 
특히, 김 전무는 “세계적으로 선진국 금융을 보면 협동조합이 잘 발전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협동조합 정책을 활성화, 육성발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민과 조합원이 주인이며, 협동조합을 이용하고 참여하며, 신협금융을 통해 시민과 조합원, 국민이 상생 발전하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현재 신협 대구ㆍ경북 실무책임자 협의회장, 전국부회장, 도량성당 총회장(제6대.7대연임)을 맡고 있으며, 부인 박 미원 여사와 1남1녀(김 다현, 김 마리안. 이탈리아 크레모나 대학 바이올린 전공, 음악치료 전공)를 두고, 취미는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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