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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전기동대 수해현장 긴급 복구활동 펼쳐

청도군 청도읍 원리마을 수해지역 긴급복구활동 지원

 
경상북도에서는 7.9~10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청도군 청도읍 원리마을 수해현장에 경북안전기동대원들이 7. 11(월) 09:30 경북도청 전정을 출발하여 긴급 복구지원 활동에 나섰다.

한편, 경북도는 7월 10일 14시 경상북도 재난상황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집중호우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수해현장의 빠른 복구에 경북안전기동대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날 경북안전기동대원 전원이 투입되는 청도군 청도읍 윈리마을은 금번 집중호우에 소하천(원리천)의 유수량이 증가하여 하천수가 약 200m의 제방을 월류하면서 인근 주택 8채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침수 주택에는 하천수에 섞여있던 토사와 자갈, 폐목 등이 마당과 주택 내 여기저기에 쌓여 그야말로 처참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주요 부분에 대한 현장 복구는 굴삭기 등을 투입하여 조치하지만 주택 내부 등 장비가 접근할 수 없는 세세한 부분은 일일이 사람의 손을 빌려야 하므로 안전기동대원을 투입하여 복구의 손길을 펼쳤다.

경북안전기동대 소집 결정에 따라 대원들은 당일 야전삽, 톱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개인장비를 휴대하고 현장에 집결하여 침수주택 가재도구 정리, 쌓인 토사 및 폐목 제거, 유실제방 복구 지원 등 재난현장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금번 복구 지원에 참여한 안전기동대원(석옥실) 중에는 “몸은 고달프고 힘들었지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수재민에게 희망의 손길이 될 수 있어서 다행스러웠다”고 말했으며, 금번 피해주민 중에는 “망연자실해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준 경북안전기동대가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하여 잠시나마 주위를 훈훈하게 해 주었다.

한편, 경북안전기동대는 현재 민간인 1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6월22일 발대식을 가지고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개인능력 배양과 정신함양을 위한 병영훈련을 실시하였으며, 7월 10일부터 재난현장에 투입되어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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