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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텍 연구소(MPK) 독립 법인 설립 창립총회 개최

경상북도, 노벨상 사관학교 막스플랑크

7. 11 발기인 대회 등 창립 총회 개최, 독일막스플랑크 연구재단 관계자 등 참석,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소와 공동연구기반 구축, 노벨상 수상 터전 마련


경상북도(김관용 지사)와 포스텍은 2011. 7.11(월), 10:00 포스텍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2010년 6월 유치 확정하고 올해 예산으로 국비 20억원을 확보한 막스플랑크한국연구소가 독립 연구기관인 재단법인 막스플랑크한국/포스텍연구소(Korea Foundation for Max Planck POSTECH/Korea Research Initiative : MPK)로 출범하기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창립총회는 독립연구소 설립을 위한 기본요건을 갖추기 위한 것이며 총회에서는 사업계획과 연구소 정관, 이사진 선임을 하고 금주 중에 법인설립을 위한 관련 서류 일체를 구비하여 교과부에 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법인 설립 발기인으로서 한국측에서는 포스텍 백성기 총장을 비롯하여 교과부 배성근 국제협력관, 경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 포항시 배달원 국제화전략본부장, 김용민 차기 포항공대총장 등이 참석하였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재단에서는 피터 풀데(Peter Fulde)아태이론물리센터소장, J.M. Rost 막스플랑크연구재단 화학물리분과위원장, Krausz 양자광학연구소장, Tjing 화학물리고체연구소장, Ullrich 핵물리여구소장 등 총19명이 연구소 설립 발기인으로 참석하였다. 이들 대부분은 법인 이사진에 포함되어 있다.

현재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는 1단계사업이며 아토초과학연구센터와 복합물질연구센터 등 2개 연구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사업예산은 총357.5억원(국비 180억원, 도비 75억원, 포스텍 50억원, 막스플랑크재단 52.5억원/310만유로)가 투자된다.

특히, 막스플랑크한국/포스텍 연구소를 통해 아토초(1/1018초=100경분의 1초, 원자속 전자의 움직임 등 극미세 세계 탐구)과학과 복합물질과 소재분야의 세계적 선도연구를 수행한다.

경북도(포항시)와 포스텍은 향후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나면 본격적인 연구기반 구축과 한독 과학자 공동 연구에 돌입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향후 2014년까지 5년간 1단계사업이 본격 추진하고 현재 연구소를 확대하여 막스플랑크 멤버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막스플랑크한국/포스텍연구소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기초과학연구원과 함께 우리나라 기초과학연구의 양대축이자 국제적인 기초연구의 거점이 우리 지역에 구축됨으로써 한국기초과학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 경북도에서 한국의 노벨상 1호가 배출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한국이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첨단신소재 분야의 기초원천기술개발과 국가 기초과학연구 수준 향상, 연구개발 시스템 선진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

연구소 설립 취지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보유한 막스플랑크재단과 협력하여 글로벌 과학인재 양성과 신성장 동력분야인 소재분야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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